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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에서 가장 많은 발행부수를 자랑하며, 최대의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Veja 지가 13일자 판에서 표지에 태극기와 함께 한국 특집 기사를 무려 10페이지를 할애, 한국의 경제성장과 국민소득을 브라질과 비교하며 상세히 보도하였다.

    이 잡지는 ''교육혁명, 한국은 해냈고 브라질도 할 수 다''는 제목의 표지와 함께 한국을 직접 방문취재한 자사 기자를 통해 교육 시스템이 한국을 아시아의 극빈 국가에서 세계적 국가로 부상하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잡지가 한국의 성공 비결로 지목한 것은 7가지로, ▲대학육이 아닌 기초교육에 대한 공공재원 집중으로 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 ▲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 및 재능 개발을 위한 특별수업 실시 ▲교수 및 교사들에 대한 고수입 보장 ▲대학의 기술 분야 전공학과에 대한 투자 ▲시장에 필요한 연구조사를 수행하는 대학에 대한 기업의 투자 유도 ▲브라질 학생들의 하루 평균 공부시간(5시간)의 두배가 넘는 학업 열기 ▲자녀 교육에 열성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국가 분위기 등을 들었다.

    이 잡지는 한국과 브라질이 과거 전형적인 저 개발국가로서 여러 면에서 유사한 점이 많았다고 말하고, 각종 국제기구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1960년대와 현재의 양국 상황을 비교했다.

    세계은행의 자료를 통해 1960년대 1인당 국민소득이 한국은 900달러, 브라질은 1천800달러로 출발했으나 현재는 브라질이 7천500달러에 머물고 있는 반면 한국은 1만7천9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문맹률은 한국이 33%에서 2%로 줄어든 반면 브라질은 39%에서 13%로 감소해 여전히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유아 사망률 역시 한국이 1천명당 70명에서 5명으로 크게 줄어들었으나 브라질은 121명에서 27.5명으로 감소하는데 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이 잡지가 주목하고 있는 교육 분야와 관련, 한국은 대학진학률이 7%에서 82%로 엄청나게 증가했으나 브라질은 현재 18%에 그치고 있으며, 이같은 교육열이 한국의 국가적 성장을 가져온 가장 큰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이 잡지는 이밖에도 가정방문을 통해 식탁에서도 학업 분위기가 계속되는 모습을 전하는가 하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한국의 MIT로 소개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하이테크 현황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전했다.

    한편 이 기사를 접한 한국 동포들은 "그동안 한국인들에 대한 별로 좋지않은 기사들이 많이 보도 되었었으나 이렇게 모국에 대한 좋은 기사가 나가니 마음 뿌듯하다"는 반응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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