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PYH2015052700200009400_P2.jpg PYH2015052700190009400_P2.jpg

     

     

    브라질 상파울루 대학(USP)에 개설된 한국 어문학 전공 과정이 존폐 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상파울루 대학이 26일(현지시간) 현재 재정난을 이유로 교수 채용을 꺼리고 있는 데다 그동안 전공 과정 운영을 지원해온 한국국제교류재단도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상파울루 대학은 지난 2013년부터 인문대 안에 한국 어문학 전공 과정을 설치했다.

    한국 어문학 전공 과정 개설은 국제교류재단의 외국 거점 지역별 한국학 중심 대학 육성 사업에 따른 것이었다. 

    개설 당시 재단과 상파울루 대학은 전공 과정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2016년까지 전임교수 4명을 확보한다는 데 합의했다. 

    2013년에 재단이 1명, 2014년에 재단과 대학 측이 1명씩, 2015년에는 재단과 대학 측이 각각 2명과 1명, 2016년엔 재단과 대학 측이 2명씩 교수를 채용하기로 했다. 이후에는 대학 측이 교수 4명을 모두 채용한다는 합의였다.

     

    그러나 대학 측이 재정난을 이유로 들며 지난해 초 교수 채용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면서 문제가 생긴 것이다. 

    올해 들어서도 대학 측의 재정난은 계속됐고, 재단은 예산 편성이 이미 끝난 상태에서 교수 채용을 위한 지원을 늘릴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상파울루 대학 인문대에는 2만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학부는 동양어학부를 포함해 9개다. 동양어학부에는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히브리어, 아르메니아어 등 7개 전공 과정이 있다. 

    한국 어문학 전공 과정 학생은 1학년 8명, 2학년 7명, 3학년 10명 등이다. 올해 초 2명이 부산외대에서 유학하고 있고, 다음 학기에는 한국외대에 2명, 부산외대에 1명이 각각 유학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40 BRAZIL 한인회장 탄핵 찬반투표 결과... file ajutour 902 2013.12.03
    39 한국문화원, 광복 70주년 가념 문화공연 개최....가야금 박경소, 퍼... ajutour 824 2015.08.15
    38 [속보] 50대 한인 변사체 사건 수사경찰 측 강도사건으로 간주 ajutour 818 2013.10.26
    37 브라질 한인회, 금년도 재외동포 정부포상과 관련 입장 표명 ajutour 797 2013.10.08
    36 브라질 폴리로고스, 장학생 선발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 거둬 ajutour 790 2014.12.19
    35 본국 관세청, 현지 진출기업 지원 관세관 파견 추진 중 ajutour 789 2013.10.03
    » 브라질 상파울루 대학 한국 어 문학 전공 과정 존폐 위기 file ajutour 769 2015.05.29
    33 브라질 한인회장 후보등록 마감일 이번 달 19일 정오까지 ajutour 732 2013.10.08
    32 김범수, 솔로가수 최초 브라질서 단독 콘서트 file ajutour 728 2015.05.29
    31 KBS 가요무대 22년만에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아리랑을 다시 부른다 file ajutour 722 2016.04.20
    30 도전할 만한 땅 브라질 [비즈 칼럼] ajutour 719 2015.07.10
    29 브라질에서 한인 남녀 모텔 주차장에서 변사체로 발견 file ajutour 718 2017.01.02
    28 제34대 브라질 한인회장으로 김요진 후보 당선 ajutour 716 2016.01.19
    27 광복70주년 및 한국문화의 날 내일(15) 오전 10시부터 개막 ajutour 711 2015.08.15
    26 브라질에서는 이런일이 있을수 있는지??? file ajutour 701 2015.05.20
    25 브라질 한인촌에서 두 군경 죽음에 한인 및 지역주민 '뿔났다'... file ajutour 697 2016.03.24
    24 23일(수) 브라질 통관 관련기관 주요인사 초청 설명회 주최 ajutour 667 2016.11.22
    23 총영사관, 브라질 한인 청년 취업 지원마련 강연회 개최 ajutour 657 2016.11.22
    22 타이어 펑크 절도’ 일당 검거…한인들의 재 빠른 SNS공유 덕에 철창행 ajutour 629 2016.01.19
    21 한국 출생 12세 '탁구 신동' 브라질 차기 유망주로 주목...실력은 ... ajutour 624 2016.03.11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