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 의류업계 12월 대목. 휴일도 없다

연말을 맞은 한인교포 의류시장은 12월 대목 장사가 한창이다.

브라질 노동법에는 연 13회 월 급여가 지불되야하며 13번째 월급인 연말 보너스가 지급됨에 따라 전 분야에서 소비가 증가한다.

또한 연말 휴가가 시작되는 시기로 일반 노동자가 1년을 일했을 경우 1달간 휴가가 주어지며, 휴가가 없을 시 대신 그에 해당하는 급여가 지불된다.

상파울로의 의류업계는 봉헤찌로(Bom Retiro)와 브라스(Bras) 지역을 중심으로 한인교포가 가장 많이 일하는 상가지역이다.

평소에는 토요일 오후 2~3시 이후로는 문을 연 상가를 찾아보기 어려우나 연말 대목을 맞아 일요일 및 휴일에도 장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12월 대목은 토요일인 30일 까지 이루어지며 이후로는 1월 중순까지 휴가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