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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9일(목) 저녁 6시부터 문화센터<쿰>에서 ’William Woo 하원의원 설명회 및 후원의 밤’ 이 재브라질한인회(회장 서주일)주최로 열렸다.

    설명회장에는 서주일 한인회장, 오창근 노인회장, 김순준 한.브 교육협회장, 신형석 체육회장, 김정한 브라질한인복지회장, 재갈문원 재브라질축구협회장 등 각계각층 교포 대표 내빈과 한인회 관계자, 일반 교포 등이 참석했다.

    동시통역을 맡은 이재명 한인보좌관의 소개로 강연무대에 선 윌리암 우 하원의원 재선 후보자는 듣기에는 아직 서툴지만 이미 한인들에게 친숙하고 정겨운 어조로 ‘안녕하세요’ 라고 참석자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윌리암 우 후보자는 이어 오는 10월 총선 과정과 그간 정계활동상, 재선에 도전하는 이유, 그리고 비록 자신이 대만 이민자 2세지만 한인 여성과의 결혼으로 한인사회와 맺은 필연 등에 대한 에피소드 등 비교적 차분하게 설명회를 진행했다.

    우 후보자는 “앞으로 한인사회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라며 "이를 위해 연방하원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중, 일, 한국인 보좌관을 두고 있는 이유”를 들며 모든 참석 교포들에게 적극적으로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본 행사를 주최한 한인회 측은 우선적으로 윌리암 우 후보 홍보사인(토튼)을 점포 입구에 설치하는 것과 투표권을 가진 주위 이웃들에게 홍보 전단지 배포, 그리고 지지를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것이 이번 윌리암 우 후보자 재선에 성공할 수 있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놓고 일각에선 한인을 대표하는 한인회가 다수후보 중 특정후보에게 편중을 두는 것이 아니냐고 이의를 제기한 데에 대해  ‘우 후보자는 현 하원의원이며 일반 초선후보와는 달리 재선에 도전하는 후보라는 점이 논란의 여지는 없다고 판단했으며, 이는 여러 차례에 걸친 내부 회의를 통해 신중하게 결정된 사안이다" 이라면서도 두 한인 초선 후보에 대해서는 중립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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