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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년 3월 7일(금) 오후 2:00시부터 한인회에서 금번 28일 발생한 유흥업소 불미사건에 대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박동수 한인회장을 위시해 김덕열, 곽 영, 김현광, 김요진 한인회부회장, 이석 영사, 권명호 법률고문, 송인호 평통회장, 심용석 체융회장, 이병학 노인회장, 기은주 부인회장, 외 3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되었다.

    먼저 이석 영사의 그간 영사관 자체로 조사한 경위와 내용의 설명이 있었다.

    조사한 결과, 10여 개의 죄목 중 다수가 정당치 않은 것으로 판명됐다고 설명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사건을 증폭 보도한 언론사에 항의할 것을 주장하는 의견이 분분하였으나 권명호 고문은 아직 조사중인 사건에 대해 언론사는 경찰 조서에 의해 보도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언론사를 상대로 항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신중히 다루어야 할 것을 당부했다.

    한인회는 이러한 현지 언론사들의 한인사회를 격하하여 보는 시각을 완화시키는 방법으로 현지 Assessoria de Imprensa를 통하여 한인사회의 좋은 점들을 대외 홍보하기로 결정하고 그 업무를 김요진 부회장에게 일임했다.

    또한 한인사회 자체적으로는 내부적으로 정화운동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음주문화 개선 등 자제가 필요하며 박동수 회장은 이 계몽에 부인회도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아울러 언제 또 닥칠지 모르는 도박문제, 개고기문제, 간간히 발생하는 마약문제 등 사전에 조심하여 예방해야 하고 45년간 공들인 탑을 하루아침에 피폐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이 나라 공권력이 우리들을 좋지 않은 시각으로 보게 해서는 안 된다며 거듭 강조했다.

    따라서 이번 사건에 대하여 한인회는 영사관에서 조사한 결과와 김요진 부회장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종합하여 잘못된 보도를 지적하고 올바르게 보도해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포어로 번역한 뒤 정식으로 한인회 이름으로 각 경찰서 및 언론사에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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