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지난 12일 정기총회에서 31명 참가자 중 <찬성 25명, 반대 2명, 기권 4명>

    의료 및 구제, 교육 활동을 통해 브라질 현지인들에게 한국과 한국인들을 각인시키고 한국인의 사랑과 행복을 전달하는 사랑과 봉사의 파수꾼인 재브라질 한인복지회(회장 : 주성호)에서는 지난 9월 12일 오후 7시부터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위치한 종가식당에서 31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한인복지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의 주요안건은 한인복지회를 이끌어갈 제4대 한인복지회 회장 선출과 복지회의 주요 행사보고에 관한 것이었다.

    유병윤 한인복지회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회장 인사말, 김정한 전임 회장 인사말, 복지회 주요행사보고, 회장 후보추천, 추천사 발표, 투표, 신임회장 인사말, 폐회선언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주성호 한인복지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 한인복지회를 맡으면서 느낀 점은 전임회장(1대 이명찬, 2대 김정한)들의 역할이 얼마나 대단했었는지를 알 수 있었다.

    봉사단체에는 봉사자가 없으면 절대로 할 수 없는 것임을 몸으로 체험하였으며, 우리 복지회의 봉사자들이 얼마나 자기를 희생하면서 고생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부족했지만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모든 회원들이 오늘 선출될 신임회장과 더불어 더 많이 봉사해 주기 바란다.

    신임회장의 선출로 한인복지회는 더 발전하는 전환점이 되어 교육적인 활동과 의료봉사 등에 더 많은 봉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어떤 단체이든 후원금과 후원자 그리고 봉사자가 필요하다. 한인복지회에 도움을 줄 많은 후원자와 봉사자가 참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전임 김정한 2대 회장은 “처음 복지회를 만들 때 10명의 발기인이 참여했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한인복지회의 전신인 크리스찬 복지회이다.

    그 때는 다들 정신 없이 바쁘고 힘들 때라 어려움도 많았었다.

    그러나 어렵고, 병들고,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을 돕자는 정신으로 시작되어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앞으로 한인복지회는 한발 더 나아가 종합병원을 설립해 더 많은 브라질 현지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발전해야 한다. 단체에는 많은 사람이 함께 하기 때문에 각자의 의견이 다를 수 있다.

    오늘 총회에서 선출되는 회장을 믿고 따를 때 한인복지회는 화기애애하고 어려운 사람을 사랑하는 진정한 한인복지회가 될 것이다.

    내 생각이나 우리 보다는 브라질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봉사한다는 목적을 잊지 말 것을 당부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진 신임회장 투표에서는 최요한씨가 서주일 박사를 추천했으며 추천이유로 “서주일 박사는 책임감이 강하고, 언어(포어) 구사에 문제가 없다. 또한 업무추진 능력을 볼 때 계획수립과 추진력이 남다르다”라고 말했다.

    이후 다른 추천자가 없어서 서주일 박사를 단독후보로 찬반 투표한 결과 31명 참가자 중 찬성 25명, 반대 2명, 기권 4명으로 제4대 한인복지회 회장으로 서주일 박사를 선출했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서주일 박사는 “2년간 한인복지회를 이끌어 온 주성호 회장에게 진심으로 수고했다고 박수를 보낸다.

    단체를 이끄는 일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이다.

    중요한 것은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개인의 생각보다는 단체를 위해 희생의 정신으로 봉사활동에 임하면 힘든 일도 가뿐히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복지회는 지금까지 복지회에서 펼친 일을 이어가며, 회원상호간 체계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체계적인 협조는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함께 협조해 보다 나은 한인복지회로 발전하도록 여러분들이 도와주기 바란다”라고 신인회장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인복지회는 종교와 민족, 인종과 국적을 초월하여, 가난하고 불우한 이웃에게 물질적, 정신적 나눔과 섬김 그리고 사랑의 봉사를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브라질 사회에 한국을 알리고 이 땅에 살고 있는 한국인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 봉사하는 민족임을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지인 봉사활동 뿐 아니라 교민을 대상으로 매달 토요일 무료 진료와 의약품 배부 등 정기적인 교민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160 의사협회..아마존 지역 무료 의료봉사 Webmaster 2378 2008.03.14
    159 브라질 한인 제품업.....오피시나에 하청주는 것은 불법 Webmaster 1940 2008.03.18
    158 브라질 재외국민 등록, 이제 온라인으로도 가능 Webmaster 1371 2008.05.10
    157 친애하는 동포여러분 ( 주 브라질 한국대사관 ) Webmaster 1920 2008.06.06
    156 70년대 스타 남진 브라질 첫 공연 Webmaster 2239 2008.06.11
    155 주브라질 한국대사관 신임대사에 조규형대사 부임 Webmaster 1880 2008.06.19
    154 기독합창단 자선연주회..수준높은 음악과 감동 선사 Webmaster 1746 2008.09.04
    153 브라질 이민 45주년 Webmaster 1376 2008.09.04
    152 상파울로 시 8월8일을 ‘태권도의 날’ 로 제정 Webmaster 1355 2008.09.15
    151 심해유전 덮고 있는 쁘레살(소금 Pré-sal)을 먹어도 되는 걸까 Webmaster 1761 2008.09.15
    150 주 브라질 영사관 11월부터 전자여권발급 ajutour 2789 2008.10.01
    149 금융위기 브라질 한인교포 사회에도 불똥 Webmaster 1611 2008.10.14
    148 이명박 대통령 브라질 동포 지역발전 기여 높이 평가 Webmaster 1829 2008.11.26
    147 브라질 사면령 하원 통과 ajutour 4567 2009.02.20
    146 2009년 브라질 외국인 사면령 곧 실시 될 듯 ajutour 1744 2009.02.20
    145 상파울루 한-브라질 수교 50년 행사 ajutour 2400 2009.03.20
    144 SP 총영사관, 사면령 법안 올 상반기 시행 전망 ajutour 1841 2009.04.03
    143 브라질 한인 회이사회,포상 추천행사 교포들의 관심 절실 ajutour 1596 2009.04.16
    142 브러질 한인 의류업계 불황 타개 위한 ‘패션세미나’ 개최 ajutour 8774 2009.04.16
    141 한.중국인 대상 전문털이 10대 강도단 검거 ajutour 1893 2009.04.1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