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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한인 미술협회(회장:성상원)는 "꿈과 희망을 그리세요", "솜씨도 뽐내고, 가족 피크닉도 함께 즐기세요" 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9월 17일(토) 오전 9시부터 상 파울로 동물원(Jardim Zoologico)에서 "제12회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했다.

    5세부터 13세까지의 교포어린이 대상으로 년령별 A,B,C부로 나눠 교회단체, 유치원, 개인 등 약 520여명의 교포 어린이와 브라질 어린이 80여명 등 모두 6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제12회 어린이 미술대회"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모. 선생님 등의 손을 잡고 고사리 손으로 나름대로 자신만의 상상의 미술세계를 열심히 그리는가 하면, 같이 따라온 부모들은 자녀들과 함께 도시락을 먹고, 동물들을 관찰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또 협회 측은 대회 당일 48인승 버스 2대를 제공, 봉헤찌로 Dom Bosco 앞에서 오전 9시, 10시, 11시 40분, 12시 30분등 4회에 걸쳐 무료운행을 하여 참가자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교회단체와 유치원 등은 자체차량을 이용해 성공적인 대회운영에 일익을 담당하기도 했다.

    성상원 미술협회 회장은 “ 지난 회와 달리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단체들의 협조로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히고 “ 손이 시릴 정도로 갑작스럽게 날씨가 추워져 그림 그리기에 조금 걱정은 되지만, 현재 접수되는 그림들을 보니 눈에 띄는 작품들이 많아 그나마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엄인경 전 미술협회 회장은 “ 많은 어린이들과 선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우리들에게 힘이 되고 보람을 느낀다” 고 말하고 “한 가지 주목 할 점을 꼽는다면, 이 번 참가한 교회단체 중 브라질 순복음교회로, 자체버스를 이용, 교사들을 포함 약 80여명이 참가했는데, 어린이들마다 오렌지 유니폼을 입혀 이동 시 행사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고 말했다.

    자녀와 함께 동물원 찾은 김홍기 교포는 지난 대회와의 달라진 점에 대해 “ 대회규모가 많이 커진 것 같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히고 “일에 치여서 이렇게 가족끼리 야외에 나오기가 힘들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수고하시는 분들께 감사할 뿐” 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미술협회에서는 내년부터는 입상자 작품에 한해 “한국에서 전시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이는 지난 8월 16일(화) 에 가진 “2005 한 브 문화 예술 교류 합동전” 에 한국작가 대표로 참석한 김이구작가(컬러브레인대표)를 통해 이뤄지는 한 브 문화예술 교류사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참가한 몇몇 단체 책임자들은 “ 동물원은 참가한 어린 나이의 아이들에게 조금 무리인 듯 싶다. 넒은 공간 관계로 주체 없이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통제가 불가능 했고, 행사가 끝난 후에도 어린이들을 찾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기도 하였다” 고 주최측 장소선정에 대해 불만을 내 놓기도 했다.

    이 번 "제12회 어린이 미술대회" 입상자들은 신문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부상에는 지난 회와는 달리 상품이 아닌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시상식은 오는 9월 29일(목) 저녁 7시에 한인회관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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