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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 브라질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이도찬)에서는 오는 4월 16일(목) 오후 5시부터 브라질 한국학교(Polilogos)대강당에서 ‘패션세미나’(포스터)를 개최한다.

    1년에 2회씩(6,11월) 계절별로 나뉘어 개최되어 오고 있는 패션세미나는 올해로 제15차를 맞았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참석자들의 자리경쟁률도 치열해질 만큼 높은 호응을 얻으며 흥행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공비결에 대해서 대다수의 참석자들로 부터 “최신 유행 패션정보를 얻기 위해서 매년 적지 않은 비용지출을 하고 있다. 그러나 값 비싼 비용과 현지 정보부족으로 인해 유럽여행 조차 엄두를 못 내는 형편인 우리 중.소규모 업주들에게는 ‘가뭄에 단비’ 같은 행사임이 분명하다” 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2차부터는 패션 전문강사를 초빙해 유행 예감 패턴에서부터 색상, 소모품 등에 이르기 까지 디테일 하게 소개되고 있으며, 여기에 브라질 원단 수입업체 등의 지원을 받아 유럽, 미국 등지에서 공수해 온 최신 의류 등을 공개해 많은 이들에게 그야말로 ‘+a’ 급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점도 흥행에 큰 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다.

    올해는 개최 시기를 앞당긴 이유에 대해 주최측인 상공회의소는 “세계 경제불안 여파로 브라질 중.소 한인 의류업계에도 급격한 소비저조로 인한 매출격감 등으로 운영에 큰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조금이나마 한인 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불황 타개의 방안에 도움을 주고자 앞 당겨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라고 설명했다.

    또 유럽 유행 패션 등을 둘러보고 최근 내국 한 초빙강사 패션 전문 컨설턴트 Aissa Basile 씨로부터 ‘하루라도 빨리 모든 정보를 한인 교포들에게 전하고 싶다’ 라는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이고, “참여 후원업체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최선을 다해 보다 실질적인 정보제공 등의 알찬 행사를 준비했다” 라며 교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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