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1924 추천 수 47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레지던트(전문수련의)들이 급료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하고 있다. 의과대학 6년을 졸업하고 나면 인턴(일반수련의)과정을 1년 거친 다음 시험을 통과해 전문수련의 과정(4년)을 밟는다. 인턴은 정해진 과가 없으나 레지던트는 정해진 과가 있기 때문에 전문수련의라고 부른다.

    브라질전국레지던트협회는 급료를 38.7% 높여줄 것, 보너스신설, 수련과정 여건개선 등을 요구하면서 화요일 부분파업으로부터 시작해 목요일부터는 응급환자 치료를 제외한 본격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요구대로 급료를 38.7%를 올렸을 때 레지던트가 받는 액수는 R$2.658이 된다. 레지던트는 13번째 급료 즉 보너스가 없는데 새로운 보너스 도입을 요구하고 나섰다. “레지던트들의 몸값을 올려주기 원한다”고 상파울로 시내 북부에 있는 만다끼병원 수련의 모임 대표 루까스는 말했다.

    상파울로주에 1만명의 전문수련의가 있으며 70%가 파업에 동조할 것으로 레지던트 협회는 예상하고 있다.
      
    가슴에 심한 통증이 온 목수 발데미르(60)는 11시45분 만다끼병원 병원 응급실에 들어갔다. 그는 기다리라는 안내의 말에 따라 다른 10여명의 환자들과 함께 대기실에서 머물러 있었다. 15시03분 의사 한명이 나타나 그를 진찰했다.

    “나를 진찰하고는 혈액검사, 가슴 엑스레이, 심전도 검사를 받도록 의뢰했다. 그러나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걸로 보아 또 다시 한참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불만스러운 어조로 발데미르는 말했다.

    “전에도 몇 번 왔었지만 이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았다. 의사들이 모자란가 보다. 밖에 레지던트 의사들이 파업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환자 조앙 까를로스(56,미장공) 역시 만다끼 병원 응급실에 들어가기까지 2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8시에 도착해 10시에야 진료를 받았다. 가슴 엑스레이를 찍기 위해 또 한시간을 소비했다. 이제 다시 또 의사를 만나기 위해서 기다려야 한다”고 환자는 말했다.

    상파울로 주정부 보건국은 응급실에서 레지던트들은 의사를 보조할뿐 진찰하지는 않기 때문에 진료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만다끼 응급실은 평시와 다름없이 1.100명을 진료했다고 주보건국은 전했다.      
      
    연방정부 보건부와 교육부는 2011년 회계연도부터 레지던트의 급료를 20% 인상해 주겠다고 제안했다. 상파울로 의사협회는 전문수련의 파업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지만 응급환자를 돌보는 일은 파업에서 제외된다는 등의 의사윤리강령에 적시된 사항들은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18/08/10)

    사진: 응급실에 달려온 환자들이 전보다 더 기다려야 했지만 진료를 받지 못한 환자는 한명도 없었다고 주보건국은 말하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661 중남에서 지난 1995년 이후 발생한 주요 항공기 사고 Webmaster 2381 2007.07.18
    660 중남미에서 기업활동 여건이 가장 좋은 국가는 Webmaster 2221 2007.06.14
    659 중남미, 빈부격차 더 커진 이유로 - 부유세 (일명 부자들의 세금) ajutour 2293 2021.02.19
    658 중남미 좌파정당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지지 ajutour 752 2013.08.05
    657 중국산 수입품 수입제한조치 Webmaster 2615 2005.10.08
    656 중국, 보우소나루 반중 행보에 경고... ajutour 613 2018.11.05
    655 중국 투자약속 믿어도 되나 - 브라질 언론 의문 제기 ajutour 750 2015.05.27
    654 중국 여성에게 바느질 노예 노동시킨, 중국인 주인 체포 ajutour 1898 2009.10.09
    653 졸업장 요구 폐지... 신방과 지망생 줄어 ajutour 1810 2010.05.09
    652 조류독감 비상 (브라질) Webmaster 2719 2005.03.24
    651 정몽구회장, 브라질 룰라 대통령 Webmaster 2268 2007.05.14
    650 젊은 브라질, 왜 호나우지뉴를 다시 불렀나? ajutour 1369 2011.09.05
    649 전세계 해킹의 수도 브라질 Webmaster 2991 2004.09.16
    » 전문수련 의 ( 레지던트 의사)들의 파업 ajutour 1924 2010.08.24
    647 저혈당 위험 막아주는 당뇨신약 브라질시판 Webmaster 2165 2008.05.27
    646 저성장 늪에 빠진 브라질, 경제규모 세계 7위 흔들 ajutour 558 2015.03.31
    645 자동차 판매 22,9%상승, 생산은 2,6% 감소 file ajutour 1154 2012.07.10
    644 자동차 안이 우리 부부의 보금자리 ajutour 1984 2009.10.09
    643 자동차 대 세일, 현금 1헤알 나머지 할부 ajutour 2048 2010.11.26
    642 일본의 브라질 이민 100주년 Webmaster 2521 2007.06.1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