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5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난 3월 리우데자네이루에 모인 반정부 시위대의 시위 모습/블룸버그 제공

    지난 3월 리우데자네이루에 모인 반정부 시위대의 시위 모습/블룸버그 제공

    브라질 중앙은행이 지난 최근 신용카드 연체 이자율을 10% 추가 인상했다. 이에 따라 브라질의 신용카드 연체 이자율은 연 414%를 기록하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1000달러(약 114만원)의 신용카드 빚을 갚지 못할 경우 1년 뒤에는 이자 비용만 3260달러(약 373만원) 가량을 물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1년간 나눠 값을 경우 원금을 포함해 월 355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이 경우 석달이 지나면 이자로만 약 1023달러를 지급해 원금을 넘어선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신용카드 이자율 상승은 헤알화 가치 하락과 이로 인한 구매력 감소 등 브라질 경제가 겪고 있는 많은 문제 중 일부”라고 전했다. 미국 달러 대비 헤알화 가치는 지난해 9월 이후 72% 하락했다.

    브라질 정부 재정수지는 지난해 325억 헤알(약 9조 4천600억 원) 적자에 이어 올해도 최소 500억 헤알(약 14조 5천55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국내총생산(GDP)의 0.8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이 발표한 올해 1∼7월 브라질의 누적 물가 상승률은 6.83%로, 지난 2003년 같은 기간의 6.85% 이후 12년만에 가장 높았다. 또한 7월까지 1년간 누적 물가 상승률은 9.56%로, 2003년 11월까지 12개월(11.02%)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브라질 중앙은행은 올해 브라질의 물가 상승률이 9.25%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제 상황이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지난 8월에는 수만명의 군중들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며 브라질 전역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지난달 말 여론조사에서 호세프 대통령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10%, 보통 21%, 부정적 69%로 나왔다.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호세프 대통령 탄핵에 대해 66%가 찬성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그러나 자신에 대한 탄핵 움직임을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면서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그는 브라질 언론과의 최근 인터뷰에서 "야권의 탄핵 시도가 브라질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면서 "이는 민주주의가 아직 성숙하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641 살기좋은 나라의 우선 순위 Webmaster 3402 2004.11.19
    640 소액투자 이민 Webmaster 2926 2004.11.24
    639 브라질 자동차 시장 Webmaster 2781 2004.12.08
    638 브라질 섹스 지수 SQ 개발 Webmaster 2738 2004.12.08
    637 브라질 축구선수 Webmaster 2681 2004.12.22
    636 경찰 관광객 경호서비스 제공 Webmaster 2708 2005.01.11
    635 성폭행과 성개방 Webmaster 3600 2005.02.03
    634 축구황제 펠레 박물관 Webmaster 2617 2005.02.04
    633 보안, 안철수 Webmaster 2808 2005.02.23
    632 북한, 브라질에 대사관 개설 Webmaster 2560 2005.02.25
    631 축구선수 호나우두 아버지 집에 Webmaster 2677 2005.03.03
    630 리오 예수동상 역사문화유적으로 지정 Webmaster 3089 2005.03.03
    629 조류독감 비상 (브라질) Webmaster 2719 2005.03.24
    628 우정의 다리 Webmaster 2576 2005.04.05
    627 아마존 물고기 Webmaster 3267 2005.04.06
    626 에콰도르 전 대톨령 브라질로 방명 Webmaster 2839 2005.04.26
    625 브라질 석유社와 기업 진출방안 논의 Webmaster 2542 2005.05.26
    624 게이 올림픽 Webmaster 2561 2005.05.28
    623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Webmaster 2685 2005.05.28
    622 비아그라 시민들에 배부 검토 Webmaster 2976 2005.05.2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