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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 파울로 유수대학을 꼽는다면 마켄지 대학을 빼 놓을 수 없다. 특히 브라질 최초 공과를 설립한 덕에 현재 유명 건축계에서 어렵지 않게 마켄지 대학출신을 만날 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135년 전인 1870년에 설립된 마켄지 대학은 당시 노예자녀 등 신분과는 관계없이 누구 나도 교육혜택을 주고 져 마켄지 장로교 연구소라는 이름으로 교육사업에 뛰어 들었다.

    이 후 1875년에는 초등과정 교사들을 양성을 위한 교사 학교를 설립에 이어, 2년 뒤 브라질 첫 공과대학을 세웠다. 그리고 브라질에 농구가 처음으로 보급된 것도 마켄지 대학에서부터 비롯됐다.

    현재 상 파울로 중심 주택가 Higienópolis 구에 본교를 둔 마켄지 대학은 52년도에 완공되어 현재 유치원과정부터 초, 중, 고, 대학과정까지 갖추고 있는데 유치원생만 3만 5천 여명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Alphaville 에 분교와 이 밖에도 깜삐나스, 그리고 히오데 자네이로와 브라질리아에도 분교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마켄지 대학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어학당’ (CLEM)이다. 1970년부터 대학부설로 자리잡은 어학당은 6세부터 수강이 가능하며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태리어, 독일어, 유태인어 그리고 외국인들을 위해 포르투갈어 과정도 운영 중이다.

    최근 하나로닷컴 회원의 도움으로 현재 포어 과정 초급 반이 2개가 신설되어 18명의 한인들이 일 주일에 2회씩 수강을 받고 있는데 더욱이 마켄지 대학 설립 당시 초심답게 이들 중 대다수가 불체자 신분이지만 여권만으로도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6개의 강의실 외에도 2개의 시청각실 그리고 최신식 PC 약 30대 규모의 컴퓨터실도 수강생들에게 언제든지 개방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마켄지 어학당 담당교수인 Cesar 교수(사진)는 “한국학생들의 빠른 적응과 쾌활한 성격에 모든 수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다행이다. 이번 학기 중 2개 신설은 매우 이례적이지만 한 반에 8명의 학생들만 구성되면 언제든지 신설반 개설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라고 설명하고 “또 한가지 장점은 최고의 실력파 교수진들로 구성되어 있어 언제든지 신설반 교수지원에 문제가 없다.” 라고 답했다.

    지난 3월부터 새로 신설된 초급반 수강생으로 등록한 김정아씨는 “그 동안 한인운영 포어학원을 다녀봤지만 별 도움이 되지 않아 고민했었는데 수강비도 부담되지 않고 이 밖에도 학생신분도 얻어 교통할인 혜택은 물론 마음 놓고 활보하게 되어 기쁘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민 3년 차인 김영주(여.40)씨는 “학습 분위기가 가족 같아 공부가 더 잘 되는 것 같다. 이제 내년이면 독립하는 남편을 도와 사업체를 꾸려 나가기 위해서 중급 반까지 도전 해 볼 생각이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켄지 어학당은 최고의 교수진들로 구성되었음에도 다른 타 대학에 비해 수강료가 저렴(초급반 월 R$ 202.59)하다. 또한 마켄지 재학생이나 졸업생 또는 소개학생에게도 할인혜택(최고 30%)이 주어진다.

    어학당 관련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http://www.mackenzie.br/clem )를 참조하면 되며, 온라인 수강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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