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2749 추천 수 52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상 파울로 유수대학을 꼽는다면 마켄지 대학을 빼 놓을 수 없다. 특히 브라질 최초 공과를 설립한 덕에 현재 유명 건축계에서 어렵지 않게 마켄지 대학출신을 만날 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135년 전인 1870년에 설립된 마켄지 대학은 당시 노예자녀 등 신분과는 관계없이 누구 나도 교육혜택을 주고 져 마켄지 장로교 연구소라는 이름으로 교육사업에 뛰어 들었다.

    이 후 1875년에는 초등과정 교사들을 양성을 위한 교사 학교를 설립에 이어, 2년 뒤 브라질 첫 공과대학을 세웠다. 그리고 브라질에 농구가 처음으로 보급된 것도 마켄지 대학에서부터 비롯됐다.

    현재 상 파울로 중심 주택가 Higienópolis 구에 본교를 둔 마켄지 대학은 52년도에 완공되어 현재 유치원과정부터 초, 중, 고, 대학과정까지 갖추고 있는데 유치원생만 3만 5천 여명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Alphaville 에 분교와 이 밖에도 깜삐나스, 그리고 히오데 자네이로와 브라질리아에도 분교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마켄지 대학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어학당’ (CLEM)이다. 1970년부터 대학부설로 자리잡은 어학당은 6세부터 수강이 가능하며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태리어, 독일어, 유태인어 그리고 외국인들을 위해 포르투갈어 과정도 운영 중이다.

    최근 하나로닷컴 회원의 도움으로 현재 포어 과정 초급 반이 2개가 신설되어 18명의 한인들이 일 주일에 2회씩 수강을 받고 있는데 더욱이 마켄지 대학 설립 당시 초심답게 이들 중 대다수가 불체자 신분이지만 여권만으로도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6개의 강의실 외에도 2개의 시청각실 그리고 최신식 PC 약 30대 규모의 컴퓨터실도 수강생들에게 언제든지 개방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마켄지 어학당 담당교수인 Cesar 교수(사진)는 “한국학생들의 빠른 적응과 쾌활한 성격에 모든 수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다행이다. 이번 학기 중 2개 신설은 매우 이례적이지만 한 반에 8명의 학생들만 구성되면 언제든지 신설반 개설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라고 설명하고 “또 한가지 장점은 최고의 실력파 교수진들로 구성되어 있어 언제든지 신설반 교수지원에 문제가 없다.” 라고 답했다.

    지난 3월부터 새로 신설된 초급반 수강생으로 등록한 김정아씨는 “그 동안 한인운영 포어학원을 다녀봤지만 별 도움이 되지 않아 고민했었는데 수강비도 부담되지 않고 이 밖에도 학생신분도 얻어 교통할인 혜택은 물론 마음 놓고 활보하게 되어 기쁘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민 3년 차인 김영주(여.40)씨는 “학습 분위기가 가족 같아 공부가 더 잘 되는 것 같다. 이제 내년이면 독립하는 남편을 도와 사업체를 꾸려 나가기 위해서 중급 반까지 도전 해 볼 생각이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켄지 어학당은 최고의 교수진들로 구성되었음에도 다른 타 대학에 비해 수강료가 저렴(초급반 월 R$ 202.59)하다. 또한 마켄지 재학생이나 졸업생 또는 소개학생에게도 할인혜택(최고 30%)이 주어진다.

    어학당 관련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http://www.mackenzie.br/clem )를 참조하면 되며, 온라인 수강신청도 가능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721 브라질 Lula 대통령 취임 100일 평가 아주여행사 3040 2003.04.14
    720 2014년 월드컵이 브라질에서 개최된다. 아주여행사 3231 2003.04.24
    719 프로축구 Atletico Sorocaba팀 A1리그 승격 아주여행사 3291 2003.04.24
    718 연말환율 3.50헤알 유력 아주여행사 3505 2003.04.24
    717 파라과이 대선 두아르테 당선 아주여행사 3750 2003.04.29
    716 사상최대 천연가스 발견 아주여행사 3568 2003.05.03
    715 (브-아)단일통화 합의 아주여행사 3601 2003.05.07
    714 룰라 “선진국 개도국지원을” 아주여행사 3472 2003.05.30
    713 브라질 세제개혁 법안 첫 관문 통과 아주여행사 3488 2003.05.30
    712 (브라질+중국)공동개발한 인공위성 9월 발사 아주여행사 3682 2003.05.31
    711 결속력 강화되는 메르코수르 아주여행사 3275 2003.06.10
    710 지구가 ‘폐병’에 걸렸다. 아주여행사 3309 2003.06.10
    709 지멘스, 브라질 GSM 휴대폰 시장 공략 강화 아주여행사 3336 2003.06.10
    708 北, 브라질 국제수공예전시회 참가 아주여행사 3295 2003.06.11
    707 브라질 공무원 연금개혁 반대 대규모 시위 아주여행사 3836 2003.06.12
    706 "입학 쿼터제" 도입 논란 아주여행사 3203 2003.06.17
    705 리오 데 자네이로가 가장 "친절한 도시" 아주여행사 3237 2003.06.20
    704 아마존 열대우림 급속도 황폐화.... 아주여행사 3661 2003.06.30
    703 브라질은행, 예대마진 43.51%로 세계 최대.... 아주여행사 3260 2003.06.30
    702 물 밖 호흡 가능한 ''신비의 물고기'' 발견 아주여행사 3627 2003.07.0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