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2601 추천 수 72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브라질에서 동성애자 부부 가운데 가정폭력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심리학자인 아드리아나 누난은 "동성애자 부부 가운데 가정폭력을 호소하며 경찰서 문을 두드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면서 "정확한 통계자료는 아직 없지만 수천쌍으로 추정되는 전체 동성애 부부의 30% 이상이 가정폭력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가정폭력을 고발하는 쪽은 당연히 진짜 여성이거나 여성의 역할을 하는 남성 동성애자가 많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1988년부터 여성문제 전문 경찰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르시아 살가도는 "최근 들어 경찰서를 찾아와 수줍은 표정으로 남편(?)의 폭력을 고발하는 동성애자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가정폭력이 생기는 이유는 대부분 남편이 다른 여성에게 관심을 보이는데 대한 질투로 시작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동성애에 대해 비교적 관대한 인식을 갖고 있는 브라질에서도 동성애자들 사이에 벌어지는 가정폭력을 처벌할 수 있는 법규가 마련돼 있지는 않다.

    최근 상파울루 시에 거주하는 한 동성애 여성(33)은 평소 동거 여성으로부터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고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으나 "여성들끼리 싸움을 벌였다는 이유로 처벌할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

    또 극장에서 강사로 일하는 한 동성애 남성(26)은 "남편의 억압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 자유로운 삶을 찾아 헤어지고 싶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려다 "남편과 함께 오라"는 말을 듣고 포기했다.

    현지 언론은 각 경찰서마다 설치된 여성문제 전담 창구에서 동성애자들의 가정폭력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법규를 마련하는 문제가 새로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601 브라질의 트럼프 "서울 대중교통 도입할 것" ajutour 436 2017.04.18
    600 브라질 테메르 대통령 공식 일정 중단. 다시 대통령 탄핵 가능성 ajutour 436 2017.05.18
    599 브라질 연립정권 균열 가속 … 하원 47석 보유 진보당도 탈퇴 file ajutour 437 2016.04.13
    598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2000여명 동시 결혼 진풍경 ajutour 438 2014.12.19
    597 브라질 뉴스 - 정보 2020년 6월 30일 ajutour 438 2020.06.30
    596 "기준금리 너무 높아"…브라질 고금리 정책 효율성 논란 ajutour 442 2017.02.06
    595 브라질 전직 대통령의 재판이 file ajutour 445 2017.05.10
    594 아마존 여전사 2018년 대선 도전 ajutour 450 2015.09.25
    593 여권 잃어버려 ‘그 비행기’ 못탄 브라질 축구선수 file ajutour 450 2016.12.22
    592 브라질 룰라 前 대통령 부인 뇌사, 대선 변수 ???? ajutour 452 2017.02.06
    591 브라질 리우 열차 사고로 69명 부상 file ajutour 454 2015.01.06
    590 대통령 탄핵위기 브라질 호세프 정부 지지율 바닥 ajutour 455 2015.12.17
    589 지우마 호세프 - 브라질 첫 女 대통령부터 탄핵까지 ajutour 457 2016.05.12
    588 브라질 썩은 고기 스캔들 썩은 공직자들의 산물 .... file ajutour 464 2017.03.21
    587 코로나19 백신: 브라질 작은 마을 전체가 백신을 맞으면 벌어지는 일 ajutour 464 2021.06.15
    586 브라질 광산 댐 붕괴사고 30명 사망·실종 file ajutour 467 2015.11.09
    585 브라질 썩은 닭고기 수출 회사의 제품 판매 중단됐다 file ajutour 468 2017.03.21
    584 브라질 하루 코로나 확진 7만명, 남미의 트럼프 “코파아메리카 축구대회 개최” ajutour 469 2021.06.02
    583 브라질 부패고기 파문 원인은 나눠먹기식 부패구조 때문이다. file ajutour 471 2017.03.24
    582 KBS 러브 인 아시아 촬영팀, 브라질서 강도 만나 PD 부상, 현금 빼앗겨 ajutour 474 2015.01.0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