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2013.08.15 13:21

    브라질 투자 `빨간불`

    조회 수 799 추천 수 7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세계 7대 경제대국 브라질 위기론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성장률이 떨어지고 해외자금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브라질에 투자한 국내증권사들도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함께 브릭스 국가의 쌍두마차인 브라질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2010년 7% 넘는 고성장세가 지난해에는  0.9% 성장에 그쳤습니다.

    유럽과 중국의 성장률 둔화로 수출이 줄면서 경상수지는 적자로 돌아섰고 헤알화 가치는 급락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초 번 버냉키 의장의 출구전략 발언 이후 해알화는 불과 석 달 만에 15% 넘게 떨어져 4년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고수익을 미끼로 브라질 국채에 투자한 국내증권사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내증권사들의 브라질 국채 투자 규모는 5조원 남짓.

    특히 삼성증권미래에셋증권은 1~2조원이 넘는 자금을 브라질 국채에 집중 투자했습니다.

    문제는 환차손으로 인한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인터뷰] 증권업계 관계자
    "환헤지 비용이 높기 때문에 환헤지를 안한거죠. 통상 업계에서 알려지기로는 3~5%로 본다. 증권사가 별도로 해주는 것은 없어요. 100만원을 투자했다면 그 백만원에서 나가는 겁니다."

    높은 환헤지 비용 때문에 헤알화 급락에 따른 손실을 그대로 투자가들이 떠 안아야한다는 점입니다.

    설상가상으로 브라질 경제전망은 더욱 어둡기만 합니다.

    [인터뷰] 증권업계 관계자
    "미국 출구전략이 문제다. 9월에 출구전략을 시작한다는 컨센서스가 형성되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풀렸던 유동성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텐데 그렇다면 헤알화 약세가 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브라질 정부는 해외자금 이탈을 막기 위해 토빈세를 폐지하고 금리를 세 차례나 인상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수익을 미끼로 대규모 투자자 모집에 성공했지만 환헤지 위험을 간과한 증권사들의 속앓이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461 브라질서 항공기 비상착륙…최소 15명 부상 ajutour 786 2013.09.09
    460 2014 브라질 월드컵 특수, 업종별 희비교차 ajutour 786 2014.02.13
    459 2014년 브라질에 차세대 에타놀 연료 선 보인다고... ajutour 788 2013.12.03
    458 브라질 경제 금융시장 혼란, 대응 충분 ajutour 793 2013.08.29
    457 삼성전자, 브라질서 ‘노동법 위반’ 1200억 피소 ajutour 796 2013.08.15
    » 브라질 투자 `빨간불` ajutour 799 2013.08.15
    455 과률료스 공사중이던 5층 건물 무너져... ajutour 801 2013.12.03
    454 브라질 매춘부, 월드컵대비 '영어열공' 왜? ajutour 802 2013.09.20
    453 브라질 압박축구로 스페인 꺾었다…네이마르 MVP file ajutour 805 2013.07.01
    452 10년간 쓰레기산을 공원으로… 브라질 슬럼가의 - 우공이산 file ajutour 809 2015.05.29
    451 2014년 자체개발 군사용 무인기 가동 ajutour 811 2013.08.05
    450 베네수엘라 공군, 마약 종류인 코카인 적재, 브라질 민간항공기 격추 ajutour 822 2015.05.29
    449 첮 남미출신 교황 브라질 방문에 150만명이 열광 ajutour 827 2013.08.05
    448 브라질, 환율 방어 '비상' ajutour 830 2013.08.21
    447 브라질 재정 위기 도시들, 카니발축제 잇따라 취소 ajutour 832 2013.01.24
    446 설탕, 0.93% ↑…브라질 강우로 설탕 공급 제한 전망 ajutour 839 2013.10.08
    445 브라질 버스요금 반대 시위, 반정부 투쟁으로 확산 file ajutour 841 2013.06.20
    444 '자책골' 브라질, 스위스에 져 6연승 마감 ajutour 857 2013.08.15
    443 심판이 무슨 죄길래? 브라질 女부심 경기중 공 맞고 '꽈당' ajutour 864 2013.08.05
    442 브라질 '월드컵 법원' 설치해 신속 재판 ajutour 876 2013.12.10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