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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22일 분홍색 미니 스커트를 입고 등교했다가 학생들의 야유와 조롱을 받고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교정을 떠나야했고 학교(상파울로 근교 반데이란테스 대학- Uniban )로부터 퇴학당했다가 학교 당국의 철회로 복교된 관광과 여학생 게이지 아루다(20)는 이제 일약 유명인이 됐다.

    그녀가 수백명의 학생들에게 둘러싸인 채 쫓겨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졌고 브라질 주요신문은 대서특필했다.

    네티즌 사이에서도 격론이 벌어졌다. 한 네티즌은 “지금은 60년대가 아니다. 편견과 차별의 결과”라고 대학측을 비판했다. 이에 브라질의 한 네티즌은 “브라질 사람들이 해변이나 클럽에서는 개방적으로 보이지만 학교나 직장에서는 매우 엄격하다”며 반박했다.  

    12일(수)에는 브라질리아 대학(UnB) 여학생들이 게이지 아루다를 옹호하는 나체 시위가 벌어졌다. 게이지 학생에 대한 박해는 “야만적 행위”라고 학생들은 규탄한 후 옷을 벗었으며 브라질리아 대학당국이 반데이란테스 대학측에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라고 요구했다.

    젖가슴을 드러낸 나체시위 여학생들은 “이 몸은 내 것”이라고 물감으로 쓰여있었고 “남성우월주의 물러가라”로 쓰인 피켓을 들고 있었다.

    게이지는 요즘 TV 출연섭외도 들어오고 플레이보이 잡지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바이아의 어느 작곡가가  그녀를 위해 만든 “짧은 드레스(Vestido Curto)”라는 곡이 유투비에 오르기도 하는 등 뜨고 있다. 그녀는 머리모양을 바꾸고 색깔도 좀더 진한 황금색으로 물들였다. (에스따도데 상파울로,12/11/09)      

    사진 : UnB 여대생들이 게이지 학생을 옹호하는 나체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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