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브라질의 트럼프 를 자처하는 극우 인사가 자신이 집권하면 각료의 절반을 군인으로 채우겠다고 밝혔다.

    극우 보수 성향의 기독교사회당(PSC) 소속 자이르 보우소나루(61) 하원의원은 13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와 인터뷰를 통해 2018년 대선 출마 의사와 함께 이같이 말했다.

    AKR20170314001900094_03_i.jpg

    이는 사실상 군사정권과 마찬가지로 군인들로 내각을 구성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되면서 논란을 예고했다.

    보우소나루는 또 브라질 사회의 고질적인 치안불안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폭력에 맞서려면 폭력을 행사해야 한다"며 집권하면 군과 경찰을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시의원을 지내고 연방의회에 진출한 보우소나루는 지난 2014년 총선에서 리우를 지역구로 출마해 최다득표로 당선됐다.

    지난해 4월 하원에서 진행된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 탄핵안 표결 과정에서는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좌파 게릴라 활동을 하다가 투옥된 호세프 등 여성 정치범들을 고문했던 군인에게 자신의 탄핵 찬성표를 바친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AKR20170314001900094_02_i.jpg

    브라질에서는 1964년 3월 31일 군사 쿠데타가 일어났고, 1985년까지 21년간 군사독재가 계속됐다. 군사정권 기간에 수많은 민주 인사들이 체포·구금되거나 사망·실종되고 일부는 외국으로 추방당했다.

    보우소나루는 동성애자들에 대해 막말을 내뱉어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자녀 다섯을 둔 그는 "나는 게이 아들을 사랑할 수 없을 것이며 그런 아들은 사고로 죽는 게 낫다"고 말했다.

    보우소나루는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는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을 대신해 자신이 우파진영의 유력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정치 행보를 넓히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MDA가 벌인 투표의향 조사에서 좌파 노동자당(PT)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이 16.6%를 얻었고, 보우소나루는 6.5%로 2위에 올랐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561 브라질 노동계 이달 말 또 총파업…테메르 퇴진 촉구 file ajutour 502 2017.06.07
    560 브라질 대형건설사 페루 전 대통령에게 230억원 뇌물 제공 의혹 ajutour 508 2017.02.06
    559 브라질 부패수사 확대로 2018년 대선판도 지각 변동 file ajutour 511 2017.04.18
    558 브라질 "베네수엘라 전략적 가치…메르코수르 축출 반대" ajutour 511 2016.01.15
    557 바나나를 닮은 브라질 ajutour 517 2017.04.20
    556 고문을 이겨낸 급진좌파 무장 게릴라에서 노동자당 대통령으로 ajutour 518 2016.04.20
    555 한국 건설사 직원, 브라질서 강도에게 피살 file ajutour 519 2015.11.06
    554 브라질 부패스캔들 또 폭발 … 수뢰 정치인 200명 명단 공개 file ajutour 520 2016.04.13
    553 브라질 ... 사면초가 호세프 결국 탄핵되나 ajutour 525 2016.03.31
    552 지금 브라질은 국가 신용등급 강등 저지 주력중... ajutour 527 2015.03.12
    551 브라질 국영에너지 페트로브라스사 정치권 연관 비리.. ajutour 529 2014.09.09
    550 나는 어찌 어찌 하오리까 브라질 상원 호세프 대통령 탄핵 특위 26일부터 가동 file ajutour 529 2016.04.20
    549 무너진 브라질 연정… 탄핵 벼랑끝에 선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ajutour 532 2016.03.31
    548 밀수 때문에 멍드는 브라질 경제 ajutour 534 2015.03.06
    547 2016 리우 올림픽 앞두고 시범경기 일정 확정 ajutour 534 2015.03.27
    546 브라질 겨울…‘담요 뒤집어쓴 침팬지 , 아아아 추워요 ajutour 536 2018.08.03
    545 2016년 리오 올림픽 입장권 인터넷 판매 시작 file ajutour 542 2015.02.06
    544 브라질 국가 신용등급 추가 강등되면, 헤알 환율 폭락사태 우려 ajutour 544 2015.12.17
    543 브라질 뉴스 - 코로나19 정보 2021년 6월 7일 ajutour 544 2021.06.07
    542 브라질산 총기로 무장한 파라과이 게릴라 조긱 file ajutour 550 2015.02.06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