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2015.03.07 12:24

    브라질 커피 값

    조회 수 56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ofe arabica_005.jpg



    브라질에서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커피 원두가격 상승랠리에 베팅하던 헤지펀드들이 빠르게 짐을 싸서 떠나고 있다. 커피값 반락 기대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현재 커피 원두시장 투기거래자들의 선물과 옵션 순매수 포지션이 8167계약으로 한 주만에 49%나 급감했다. 이같은 순매수 포지션 감소폭은 지난해 1월 이후 1년여만에 가장 컸고, 순매수 포지션 규모도 지난해 10월 이후 넉 달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같은 헤지펀드들의 움직임에 커피 원두값도 빠른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아라비카 커피 원두 선물 가격은 지난 한 달간 13%나 급락한 파운드당 1.405달러였다. 이는 한 달간 가격 하락폭으로는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만에 가장 컸다. 이는 22개 원자재를 총괄하는 블룸버그 원자재지수 가격이 같은 기간 2.6%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특히 부진한 모습이었다.  

    이같은 커피 원두값 하락은 최대 커피 산지인 브라질에서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가뭄으로 인한 작황 부진이 만회될 것이라는 전망 탓이다. 브라질 기상당국에 따르면 브라질내 최대 커피 산지인 미나스 제라이스 지역의 경우 지난달 첫 3주일간 강수량이 예년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고 전했다.  

    실제 미국 정부는 최근 공개한 전망 보고서에서 9월말 기준으로 글로벌 아라비카 커피 원두 재고량이 종전 전망치보다 14%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브라질 수확량 확대 영향이 컸다.  

    폴 크리스토퍼 웰스파고 인베스트먼트인스티튜트 국제전략 대표는 “브라질에 많은 강수량이 뒷받침되면서 커피시장을 둘러싼 전망이 크게 변하고 있다”며 “글로벌 공급량이 적절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더이상 공급 우려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자재 트레이딩그룹인 ED&F만의 커피 사업부문인 볼카페에 따르면 브라질의 커피 원두 수확량이 지난해 4700만백(=60킬로그램)에서 올해에는 4950만백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아라비카 커피 2위 산지인 콜롬비아 역시 수확량이 지난 2008년 이후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561 브라질 노동계 이달 말 또 총파업…테메르 퇴진 촉구 file ajutour 506 2017.06.07
    560 브라질 대형건설사 페루 전 대통령에게 230억원 뇌물 제공 의혹 ajutour 508 2017.02.06
    559 브라질 부패수사 확대로 2018년 대선판도 지각 변동 file ajutour 511 2017.04.18
    558 브라질 "베네수엘라 전략적 가치…메르코수르 축출 반대" ajutour 511 2016.01.15
    557 고문을 이겨낸 급진좌파 무장 게릴라에서 노동자당 대통령으로 ajutour 518 2016.04.20
    556 바나나를 닮은 브라질 ajutour 518 2017.04.20
    555 한국 건설사 직원, 브라질서 강도에게 피살 file ajutour 520 2015.11.06
    554 브라질 부패스캔들 또 폭발 … 수뢰 정치인 200명 명단 공개 file ajutour 520 2016.04.13
    553 브라질 ... 사면초가 호세프 결국 탄핵되나 ajutour 525 2016.03.31
    552 지금 브라질은 국가 신용등급 강등 저지 주력중... ajutour 527 2015.03.12
    551 무너진 브라질 연정… 탄핵 벼랑끝에 선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ajutour 532 2016.03.31
    550 나는 어찌 어찌 하오리까 브라질 상원 호세프 대통령 탄핵 특위 26일부터 가동 file ajutour 532 2016.04.20
    549 브라질 국영에너지 페트로브라스사 정치권 연관 비리.. ajutour 533 2014.09.09
    548 밀수 때문에 멍드는 브라질 경제 ajutour 534 2015.03.06
    547 2016 리우 올림픽 앞두고 시범경기 일정 확정 ajutour 534 2015.03.27
    546 브라질 겨울…‘담요 뒤집어쓴 침팬지 , 아아아 추워요 ajutour 538 2018.08.03
    545 2016년 리오 올림픽 입장권 인터넷 판매 시작 file ajutour 542 2015.02.06
    544 브라질 뉴스 - 코로나19 정보 2021년 6월 7일 ajutour 544 2021.06.07
    543 브라질 국가 신용등급 추가 강등되면, 헤알 환율 폭락사태 우려 ajutour 546 2015.12.17
    542 브라질 산토스항 컨테이너 폭발사고로 유독가스 확산 file ajutour 551 2016.01.19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