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4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지율 추락으로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연방정부 부처 통폐합과 각료 월급 삭감을 단행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39개인 연방정부 부처를 31개로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호세프 대통령은 부처 통폐합을 통해 공공지출을 줄이고 국정 운영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기획부는 부처 통폐합과 각료 월급 삭감 등을 통해 연간 2억 헤알(약 591억 원)의 공공지출 절감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브라질 정부는 긴축과 증세를 통한 649억 달러 규모(약 20조 원)의 재정 확충 대책을 발표했다.

    저금리 주택 구입 대출, 인프라 투자, 농업 보조금 등을 줄이고 상품 거래에 적용되는 금융거래세(CPMF)를 7년 만에 부활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지난달 9일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BBB-'에서 투기등급인 'BB+'로 강등한 데 따른 대응이었다.

    호세프 대통령이 부처 통폐합과 공무원 감축 카드를 꺼내 든 것은 현 정부에 대한 여론의 평가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추락한 상황을 의식한 것이다.

    지난달 말 현지 여론조사업체 이보페(Ibope)의 조사에서 호세프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10%, 보통 21%, 부정적 69%로 나왔다.

    이 같은 결과는 브라질에서 군사독재정권(1964∼1985년)이 종식되고 나서 이보페가 1986년부터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악이다.

    지난 8월 초에 나온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Datafolha)의 조사 결과에서는 호세프 대통령 탄핵에 대해 66%가 찬성하고 28%가 반대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561 브라질 대형건설사 페루 전 대통령에게 230억원 뇌물 제공 의혹 ajutour 508 2017.02.06
    560 브라질 부패수사 확대로 2018년 대선판도 지각 변동 file ajutour 511 2017.04.18
    559 브라질 "베네수엘라 전략적 가치…메르코수르 축출 반대" ajutour 511 2016.01.15
    558 브라질 노동계 이달 말 또 총파업…테메르 퇴진 촉구 file ajutour 516 2017.06.07
    557 고문을 이겨낸 급진좌파 무장 게릴라에서 노동자당 대통령으로 ajutour 518 2016.04.20
    556 브라질 부패스캔들 또 폭발 … 수뢰 정치인 200명 명단 공개 file ajutour 520 2016.04.13
    555 바나나를 닮은 브라질 ajutour 521 2017.04.20
    554 브라질 ... 사면초가 호세프 결국 탄핵되나 ajutour 525 2016.03.31
    553 지금 브라질은 국가 신용등급 강등 저지 주력중... ajutour 527 2015.03.12
    552 한국 건설사 직원, 브라질서 강도에게 피살 file ajutour 529 2015.11.06
    551 무너진 브라질 연정… 탄핵 벼랑끝에 선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ajutour 532 2016.03.31
    550 밀수 때문에 멍드는 브라질 경제 ajutour 534 2015.03.06
    549 2016 리우 올림픽 앞두고 시범경기 일정 확정 ajutour 535 2015.03.27
    548 나는 어찌 어찌 하오리까 브라질 상원 호세프 대통령 탄핵 특위 26일부터 가동 file ajutour 536 2016.04.20
    547 브라질 국영에너지 페트로브라스사 정치권 연관 비리.. ajutour 543 2014.09.09
    546 2016년 리오 올림픽 입장권 인터넷 판매 시작 file ajutour 544 2015.02.06
    545 브라질 겨울…‘담요 뒤집어쓴 침팬지 , 아아아 추워요 ajutour 545 2018.08.03
    544 브라질 산토스항 컨테이너 폭발사고로 유독가스 확산 file ajutour 551 2016.01.19
    543 브라질 국가 신용등급 추가 강등되면, 헤알 환율 폭락사태 우려 ajutour 553 2015.12.17
    542 브라질산 총기로 무장한 파라과이 게릴라 조긱 file ajutour 556 2015.02.06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