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5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500여명에 불법자금 전달 의혹…부패 의혹에서 자유로운 인사들 급부상

     
    브라질 사법 당국의 권력형 부패수사가 확대되면서 2018년 대선판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부패 스캔들의 한복판에 있는 대형 건설업체 오데브레시의 전·현직 임원들은 플리바겐(유죄 인정 조건부 감형 협상)을 통해 정치권 인사 500여 명에게 불법적으로 자금을 제공했다고 진술했다.

    부패 의혹이 3대 정당으로 꼽히는 좌파 노동자당(PT)과 우파 브라질민주운동당(PMDB)·브라질사회민주당(PSDB)에 집중되면서 유력 인사들의 대선 출마가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이다.

    AKR20170417004500094_01_i.jpg


    이에 따라 부패 의혹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인사들이 대선주자로 급부상하면서 2018년 대선판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현재 주목받는 인사는 브라질사회민주당의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시장, 민주노동당(PDT)의 시루 고미스, 지속가능 네트워크(Rede)의 마리나 시우바, 기독교사회당(PSC)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등이다.

    기업인 출신인 도리아 시장은 지난해 10월 초 지방선거에서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시 현직 시장이던 좌파 노동자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취임 이후 행정력을 높이 평가받으면서 인지도를 빠르게 넓히고 있으며, 브라질사회민주당 내에서는 2018년 선거를 앞두고 상파울루 주지사나 대통령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고미스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 정부(2003∼2010년)에서 각료를 지냈다. 룰라 전 대통령이 부패혐의로 출마가 불가능해지면 좌파 진영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환경운동을 통해 '아마존의 여전사'로 불리는 시우바는 상원의원을 지냈으며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대선 출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그동안 2∼3차례 대선에 출마하면서 전국적인 지명도를 쌓았다.

    극우 성향의 기독교사회당(PSC) 소속 보우소나루는 현직 하원의원으로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지지 기반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보우소나루는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는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을 대신해 자신이 우파진영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밖에 우파 민주사회당(PSD) 소속인 엔히키 메이렐리스 재무장관도 예비 대선주자에 포함된다. 현 정부의 경제 사령탑으로 사상 최악의 침체 국면에 빠진 브라질 경제를 회생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여론조사에서는 노동자당의 룰라 전 대통령이 여전히 앞서고 있다. 투표 의향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룰라는 16.6%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보우소나루가 6.5%로 2위에 올랐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득표율 1∼2위 후보를 놓고 결선투표가 치러지면 룰라는 모든 후보를 상대로 승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581 브라질 '좌파의 대부' 룰라 전 대통령, 선고 앞두고 네번 째 기소 ajutour 205 2020.10.26
    580 브라질 ... 사면초가 호세프 결국 탄핵되나 ajutour 525 2016.03.31
    579 브라질 10대소년 42차례 자위하다 사망 ajutour 1563 2011.09.05
    578 브라질 11월부터 새지폐 R$ 50, R$ 100권 유통 시작 ajutour 1755 2010.11.10
    577 브라질 16강에서 탈락” 브라질 최대 일간지 광고사고 ajutour 1740 2010.07.01
    576 브라질 16일 대규모 반정부 시위…여야 충돌 조짐 ajutour 711 2015.08.15
    575 브라질 1990년 초 핵무기 개발 완료단계 Webmaster 2512 2005.08.30
    574 브라질 1월 4조4천억원 무역적자 ajutour 630 2014.02.05
    573 브라질 2010년 초 부터 집중호우로 사망 80명 육박 ajutour 1832 2010.01.03
    572 브라질 2010년 최저임금안 심의 돌입 ajutour 1975 2009.04.24
    571 브라질 2014년 월드컵 개최하고 싶다. Webmaster 2423 2006.04.07
    570 브라질 2014년 월드컵 기간동안 학교 방학 ajutour 1650 2011.10.01
    569 브라질 2021년에 로켓 발사 재개 계획, 아우칸타라 브라질 우주센터 ajutour 646 2018.09.17
    568 브라질 24시간동안 2건의 싹쓸이 강도... file ajutour 1311 2013.03.25
    567 브라질 40대 억만장자 은행가, 부패 연루로 몰락 ajutour 431 2015.11.27
    566 브라질 4만5000석 축구장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임시 병동 건설 ajutour 141 2020.03.25
    565 브라질 52개 지역 홍수경보 '6명 사망' ajutour 1318 2012.01.13
    564 브라질 7월15일부터 면허재발급 인터넷으로 신청한다 ajutour 1642 2011.03.24
    563 브라질 9살짜리임신 ? 출처 : 연합뉴스 Webmaster 2406 2006.04.07
    562 브라질 BAHIA 남쪽해안 9월 고래 춤추는 구경 계절 ajutour 3016 2010.09.21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