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2512 추천 수 71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브라질이 지난 1990년 초 핵무기 개발을 거의 완료했었다고 당시 핵개발 계획에 참여했던 브라질 과학자가 28일 밝혔다.

    조제 루이스 산타나 전 브라질 핵에너지위원회(CNEN) 위원장은 이날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 "페르난도 콜로르 데 멜로 전 대통령의 취임 초기인 1990년 브라질은 이미 핵무기 개발 완료단계에 있었으며, 같은 해 핵실험을 계획했으나 실행에 옮겨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산타나 전 위원장의 발언은 이달 초 상원의원인 조제 사르네이 전 대통령이 "군사정부 시절 핵무기 개발 계획이 추진됐었다"는 주장을 확인해주는 것이다.

    산타나 전 위원장은 "CNEN의 핵무기 개발 계획은 당시 국가안보위원회가 작성한 비밀보고서에서도 확인된 내용"이라면서 "1990년 9월 7일 북부 파라 주의 세라 도 카심보에서 핵실험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전격 취소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브라질 정부가 개발하려던 핵무기는 제 2차 세계대전 때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것과 비슷한 정도의 위력을 갖고 있었다"면서 "그러나 콜로르 전 대통령이 핵실험 직전 핵무기 개발 계획을 중단하도록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브라질에서 핵무기는 개발되지 않았지만 핵무기 제조기술은 갖고 있었다고 보아야 한다"면서 "군부와 CNEN은 아르헨티나와의 외교관계에 미칠 영향을 우려한 정치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콜로르 정부가 출범할 때까지 독자적으로 핵무기 개발 계획을 추진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 1988년 개정 발표된 헌법에서 핵에너지 개발을 평화적인 목적으로만 추진하도록 규정한 것을 정면으로 위배한 것으로, 브라질 군부는 산타나 전 위원장의 발언이 알려지자 "근거없는 주장이며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581 브라질 노동계 이달 말 또 총파업…테메르 퇴진 촉구 file ajutour 506 2017.06.07
    580 포스코대우, 2조원 규모 브라질 해군 현대화 사업 참여할듯 ajutour 424 2017.06.07
    579 브라질 테메르 대통령 공식 일정 중단. 다시 대통령 탄핵 가능성 ajutour 442 2017.05.18
    578 美 공군, 브라질 엠브라에르 경전투기 300대 구매 추진 ajutour 499 2017.05.16
    577 브라질 전직 대통령의 재판이 file ajutour 451 2017.05.10
    576 바나나를 닮은 브라질 ajutour 519 2017.04.20
    575 브라질 부패수사 확대로 2018년 대선판도 지각 변동 file ajutour 511 2017.04.18
    574 브라질의 트럼프 "서울 대중교통 도입할 것" ajutour 441 2017.04.18
    573 브라질의 트럼프 극우 인사 집권하면 각료 절반 군인 임명 하겠다. file ajutour 640 2017.04.18
    572 브라질 부패고기 파문 원인은 나눠먹기식 부패구조 때문이다. file ajutour 472 2017.03.24
    571 브라질 썩은 닭고기 수출 회사의 제품 판매 중단됐다 file ajutour 468 2017.03.21
    570 브라질 썩은 고기 스캔들 썩은 공직자들의 산물 .... file ajutour 468 2017.03.21
    569 브라질 펀드의 반전 ajutour 425 2017.02.21
    568 브라질 대형건설사 페루 전 대통령에게 230억원 뇌물 제공 의혹 ajutour 508 2017.02.06
    567 "기준금리 너무 높아"…브라질 고금리 정책 효율성 논란 ajutour 442 2017.02.06
    566 브라질 룰라 前 대통령 부인 뇌사, 대선 변수 ???? ajutour 456 2017.02.06
    565 “ 브라질의 영원한 퍼스트레이디 ” 룰라 전 대통령 부인 마리자 사망 ajutour 496 2017.02.06
    564 상파울루 한인회 한 - 브라질 우정의 밤' 성황리 개최 file ajutour 624 2016.12.27
    563 가톨릭 국가' 브라질 위상 흔들…신자 2년새 900만명 줄어 file ajutour 483 2016.12.27
    562 여권 잃어버려 ‘그 비행기’ 못탄 브라질 축구선수 file ajutour 450 2016.12.22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