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3157 추천 수 84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브라질에서 여성들의 모유 수유  비율이 8% 수준으로 떨어지자 사회 문제화되면서 국가적 차원에서 `엄마젖 먹이기''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고 영국 BBC 인터넷판이 9일 보도했다.
    유명 여배우인 루이자 토메도 이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두 달 전  쌍둥이를 낳은 토메는 엄마 젖을 먹이는 것은 "자연의 기적"이라며 모유 수유의  필요성을 옹호한다.

        토메는 "브라질 엄마들은 모두 아기에게 젖을 먹여야 한다"면서 "여성들이 모유를 먹이지 않는 유일한 이유는 바로 허영심 때문이며, 이들은 모유 수유로 인해  가슴이 처지지는 않을까 두려워한다"고 지적했다.

        브라질 소아과학회는 생후 6개월까지는 아기에게 엄마젖만을 먹일 것을 공식 권장하고 있지만, 이를 따르는 여성은 극히 일부에 그치고 있다.

        어린이 영양학 전문가인 레일리아 카르다모네 박사는 여성들의 모유 수유  비율이 8%에 불과한 것은 사회, 경제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강조한다.

        카르다모네 박사는 분유를 먹이는 것이 일반화된 데 대해  "부유하고  교육받은 여성들은 엄마 젖이 제일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가난한  여성들은 아직도 30년 전에 들었던 것을 그대로 믿어 모유보다 분유가 아기 건강에 더 좋다고 착각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자신의 아기들이 병을 앓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영양학 전문가들은 모유가 가장 좋다는 데 의견이 일치한다. 모유는  아기성장과 질병 예방에 중요하며, 특히 모유를 먹이는 여성들에 대해 특정  종류의  암 발병 위험성도 줄여준다. 더욱이 모유 수유는 엄마와 아기 사이에 일체감을  심어주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평가된다.

        브라질 의료계도 모유 수유 캠페인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모유 수유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며 홍보 대상 여성들로 하여금 고통을 받는다는 느낌을 갖도록 하는 등 캠페인의 문제점을 제기한다.

        경력 30년의 소아과 전문의 레오나르도 포스테르나크 박사는 "많은 여성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모유 수유를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내  생각으로는 엄마의 애정어린 손길로 분유를 먹은 아기가 나쁜 방법으로 혹은 부주의한  엄마로부터 모유를 먹은 아기보다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엄마가 TV  연속극을 보면서 모유를 먹이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직장에 다니는 여성 등 현실적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경우도 많이  있다고 BBC는 전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581 브라질 야생동물 불법거래 연간 9억달러 Webmaster 2326 2006.04.25
    580 브라질 국영석유회사 볼리비아 제소 Webmaster 2441 2006.05.06
    579 브라질 폭동 ''복수혈전'' 재발 조짐 Webmaster 2387 2006.05.19
    578 아프리카 빈곤 선진국 책임" Webmaster 2417 2006.07.13
    577 브라질, 유전개발에 871억달러 투자 Webmaster 2449 2006.07.13
    576 룰라는 경제성장, 알키민은 세금감면 Webmaster 2395 2006.08.31
    575 브라질 전역 공항 50% 연착 재발 Webmaster 84683 2006.11.14
    574 1일부터 브라질 총기 재등록 실시 Webmaster 2764 2006.11.28
    573 레거시 전파 전송기, 문제 없었다 Webmaster 2475 2006.12.13
    572 베네주엘라 차베스 말에 룰라 대통령 발끈 Webmaster 2342 2006.12.13
    571 브라질 오토바이, 차량 사이 운행 금지법 추진 Webmaster 2423 2006.12.13
    570 브라질 오토바이, 차량 사이 운행 금지법 추진 Webmaster 2323 2006.12.13
    569 브라질에 부동산 투자하는 미국 갑부 Webmaster 2558 2006.12.19
    568 볼리비아, 브라질 수력발전소 건설에 반발 Webmaster 2415 2006.12.19
    567 브라질 국회의원 임금인상에 학생들의 규탄시위 Webmaster 3091 2006.12.19
    566 아마존의 위기 Webmaster 2544 2007.01.01
    565 상파울로 대학, 100불 짜리 노트북실험 Webmaster 2358 2007.01.01
    564 지방제거 수술 폭발적 인기 Webmaster 2455 2007.01.01
    563 상파울로 국제공항, 특급열차 운행계획 Webmaster 20836 2007.01.01
    562 상파울로, 리오데 자네이루 불꽃 축제, 250만 명 참가 예상 Webmaster 2840 2007.01.01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