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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에서 여성들의 모유 수유  비율이 8% 수준으로 떨어지자 사회 문제화되면서 국가적 차원에서 `엄마젖 먹이기''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고 영국 BBC 인터넷판이 9일 보도했다.
    유명 여배우인 루이자 토메도 이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두 달 전  쌍둥이를 낳은 토메는 엄마 젖을 먹이는 것은 "자연의 기적"이라며 모유 수유의  필요성을 옹호한다.

        토메는 "브라질 엄마들은 모두 아기에게 젖을 먹여야 한다"면서 "여성들이 모유를 먹이지 않는 유일한 이유는 바로 허영심 때문이며, 이들은 모유 수유로 인해  가슴이 처지지는 않을까 두려워한다"고 지적했다.

        브라질 소아과학회는 생후 6개월까지는 아기에게 엄마젖만을 먹일 것을 공식 권장하고 있지만, 이를 따르는 여성은 극히 일부에 그치고 있다.

        어린이 영양학 전문가인 레일리아 카르다모네 박사는 여성들의 모유 수유  비율이 8%에 불과한 것은 사회, 경제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강조한다.

        카르다모네 박사는 분유를 먹이는 것이 일반화된 데 대해  "부유하고  교육받은 여성들은 엄마 젖이 제일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가난한  여성들은 아직도 30년 전에 들었던 것을 그대로 믿어 모유보다 분유가 아기 건강에 더 좋다고 착각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자신의 아기들이 병을 앓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영양학 전문가들은 모유가 가장 좋다는 데 의견이 일치한다. 모유는  아기성장과 질병 예방에 중요하며, 특히 모유를 먹이는 여성들에 대해 특정  종류의  암 발병 위험성도 줄여준다. 더욱이 모유 수유는 엄마와 아기 사이에 일체감을  심어주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평가된다.

        브라질 의료계도 모유 수유 캠페인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모유 수유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며 홍보 대상 여성들로 하여금 고통을 받는다는 느낌을 갖도록 하는 등 캠페인의 문제점을 제기한다.

        경력 30년의 소아과 전문의 레오나르도 포스테르나크 박사는 "많은 여성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모유 수유를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내  생각으로는 엄마의 애정어린 손길로 분유를 먹은 아기가 나쁜 방법으로 혹은 부주의한  엄마로부터 모유를 먹은 아기보다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엄마가 TV  연속극을 보면서 모유를 먹이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직장에 다니는 여성 등 현실적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경우도 많이  있다고 B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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