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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여명에 불법자금 전달 의혹…부패 의혹에서 자유로운 인사들 급부상

     
    브라질 사법 당국의 권력형 부패수사가 확대되면서 2018년 대선판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부패 스캔들의 한복판에 있는 대형 건설업체 오데브레시의 전·현직 임원들은 플리바겐(유죄 인정 조건부 감형 협상)을 통해 정치권 인사 500여 명에게 불법적으로 자금을 제공했다고 진술했다.

    부패 의혹이 3대 정당으로 꼽히는 좌파 노동자당(PT)과 우파 브라질민주운동당(PMDB)·브라질사회민주당(PSDB)에 집중되면서 유력 인사들의 대선 출마가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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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따라 부패 의혹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인사들이 대선주자로 급부상하면서 2018년 대선판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현재 주목받는 인사는 브라질사회민주당의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시장, 민주노동당(PDT)의 시루 고미스, 지속가능 네트워크(Rede)의 마리나 시우바, 기독교사회당(PSC)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등이다.

    기업인 출신인 도리아 시장은 지난해 10월 초 지방선거에서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시 현직 시장이던 좌파 노동자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취임 이후 행정력을 높이 평가받으면서 인지도를 빠르게 넓히고 있으며, 브라질사회민주당 내에서는 2018년 선거를 앞두고 상파울루 주지사나 대통령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고미스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 정부(2003∼2010년)에서 각료를 지냈다. 룰라 전 대통령이 부패혐의로 출마가 불가능해지면 좌파 진영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환경운동을 통해 '아마존의 여전사'로 불리는 시우바는 상원의원을 지냈으며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대선 출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그동안 2∼3차례 대선에 출마하면서 전국적인 지명도를 쌓았다.

    극우 성향의 기독교사회당(PSC) 소속 보우소나루는 현직 하원의원으로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지지 기반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보우소나루는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는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을 대신해 자신이 우파진영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밖에 우파 민주사회당(PSD) 소속인 엔히키 메이렐리스 재무장관도 예비 대선주자에 포함된다. 현 정부의 경제 사령탑으로 사상 최악의 침체 국면에 빠진 브라질 경제를 회생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여론조사에서는 노동자당의 룰라 전 대통령이 여전히 앞서고 있다. 투표 의향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룰라는 16.6%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보우소나루가 6.5%로 2위에 올랐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득표율 1∼2위 후보를 놓고 결선투표가 치러지면 룰라는 모든 후보를 상대로 승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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