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7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브라질에서 오는 16일로 예정된 반정부 시위의 규모가 예상보다 커질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제1 야당인 브라질사회민주당(PSDB)의 아에시우 네비스 대표는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현 정부의 부패·비리와 거짓말에 분노하는 국민은 모두 시위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연방상원의원인 네비스 대표는 지난해 말 대선에서 노동자당(PT) 소속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과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한 인사다.

     

    브라질사회민주당은 6일과 8일 라디오와 TV를 통해 국민에게 시위 참여를 거듭 촉구할 예정이다. 


    16일 전국 주요 도시에서는 자유브라질운동(MBL)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가 주도하는 반정부 시위가 벌어질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3월과 4월, 5월에도 호세프 대통령 탄핵과 노동자당(PT)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각종 비리 스캔들과 정부예산의 편법 집행, 2014년 대선 당시 불법자금 의혹 등을 탄핵 사유로 꼽고 있다.


    그러나 호세프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야권과 시민·사회단체 간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브라질사회민주당 등은 "노동자당 정권에 대한 비판에는 공감하지만, 이것이 호세프 대통령 탄핵을 지지한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탄핵 문제와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다.  


    한편, 호세프 대통령과 현 정부에 대한 민심은 바닥 수준까지 떨어졌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호세프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 7.7%, 보통 20.5%, 부정 70.9%로 나왔다. 호세프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62.8%가 찬성하고 32.1%는 반대했다. 


    브라질 사법 당국은 지난해 3월부터 '라바 자투(Lava Jato; 세차용 고압분사기) 작전'이라는 이름 아래 정·관·재계의 비리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연방검찰은 이 작전을 통해 검거된 20여 개 건설업체 대표와 임원들을 비리 혐의로 기소했고, 이 가운데 13명에 대해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주에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 정부(2003∼2010년)의 최측근 가운데 한 명인 주제 지르세우 전 수석장관이 비리 혐의로 체포됐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581 브라질 노동계 이달 말 또 총파업…테메르 퇴진 촉구 file ajutour 508 2017.06.07
    580 포스코대우, 2조원 규모 브라질 해군 현대화 사업 참여할듯 ajutour 427 2017.06.07
    579 브라질 테메르 대통령 공식 일정 중단. 다시 대통령 탄핵 가능성 ajutour 444 2017.05.18
    578 美 공군, 브라질 엠브라에르 경전투기 300대 구매 추진 ajutour 500 2017.05.16
    577 브라질 전직 대통령의 재판이 file ajutour 453 2017.05.10
    576 바나나를 닮은 브라질 ajutour 521 2017.04.20
    575 브라질 부패수사 확대로 2018년 대선판도 지각 변동 file ajutour 511 2017.04.18
    574 브라질의 트럼프 "서울 대중교통 도입할 것" ajutour 442 2017.04.18
    573 브라질의 트럼프 극우 인사 집권하면 각료 절반 군인 임명 하겠다. file ajutour 640 2017.04.18
    572 브라질 부패고기 파문 원인은 나눠먹기식 부패구조 때문이다. file ajutour 472 2017.03.24
    571 브라질 썩은 닭고기 수출 회사의 제품 판매 중단됐다 file ajutour 468 2017.03.21
    570 브라질 썩은 고기 스캔들 썩은 공직자들의 산물 .... file ajutour 469 2017.03.21
    569 브라질 펀드의 반전 ajutour 425 2017.02.21
    568 브라질 대형건설사 페루 전 대통령에게 230억원 뇌물 제공 의혹 ajutour 508 2017.02.06
    567 "기준금리 너무 높아"…브라질 고금리 정책 효율성 논란 ajutour 442 2017.02.06
    566 브라질 룰라 前 대통령 부인 뇌사, 대선 변수 ???? ajutour 460 2017.02.06
    565 “ 브라질의 영원한 퍼스트레이디 ” 룰라 전 대통령 부인 마리자 사망 ajutour 496 2017.02.06
    564 상파울루 한인회 한 - 브라질 우정의 밤' 성황리 개최 file ajutour 627 2016.12.27
    563 가톨릭 국가' 브라질 위상 흔들…신자 2년새 900만명 줄어 file ajutour 483 2016.12.27
    562 여권 잃어버려 ‘그 비행기’ 못탄 브라질 축구선수 file ajutour 450 2016.12.22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