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687 추천 수 8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브라질에서 독살 의혹이 제기된 전직 대통령의 시신 발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브라질 사법 당국은 조앙 고울라르 전 대통령(1919∼1976년)의 시신 발굴 작업을 13일(현지시간) 시행할 예정이다.

    시신이 발굴되면 수도 브라질리아로 옮겨져 연방경찰과 법의학연구소 주도로 분석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신 발굴 작업에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쿠바 등 4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고울라르 전 대통령의 시신 발굴에서 사망 원인 규명에 이르는 전 과정에 참여하고 최종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브라질에서 흔히 ‘장고’(Jango)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좌파 성향의 고울라르 전 대통령은 1964년 3월31일 발생한 군사 쿠데타로 실각했다.

    고울라르는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에서 망명생활을 하다 1976년 12월6일 사망했고, 시신은 고향인 브라질 남부 리우 그란데 도 술 주(州) 상 보르자에 묻혔다

    당시 고울라르는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직 우루과이 정보기관 요원이 독살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이후 고울라르의 유족은 사망 원인 규명을 요청했고, 사법 당국이 이를 받아들여 지난 5월 초 시신 발굴을 결정했다.

    브라질에서는 1964년 쿠데타를 기점으로 1985년까지 21년간 군사독재가 계속됐다. 1979년 사면법이 제정되는 바람에 군사정권의 인권탄압 연루자들은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았다.

    브라질 정부는 지난해 5월 국가진실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진실위는 군사정권 기간을 포함해 1946∼1988년에 저질러진 인권탄압 사례를 조사하고 진실을 밝히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581 가톨릭 국가' 브라질 위상 흔들…신자 2년새 900만명 줄어 file ajutour 471 2016.12.27
    580 브라질 뉴스 - 코로나19 정보 2021년 6월 2일 ajutour 471 2021.06.02
    579 브라질 증시, 국영에너지사 비리의혹에 2.45% 폭락 ajutour 472 2014.09.09
    578 브라질서 인도발 변이 코로나 감염자 첫 발생…화물선 선원 6명 ajutour 472 2021.05.20
    577 KBS 러브 인 아시아 촬영팀, 브라질서 강도 만나 PD 부상, 현금 빼앗겨 ajutour 473 2015.01.05
    576 삼성중공업, 브라질 로비 의혹서 불거진 의혹 세 가지 ajutour 476 2015.01.05
    575 동국제강 '브라질 제철소' 어떻게 봐야하나… ajutour 476 2021.06.02
    574 브라질, 코로나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 1차 접종 대부분 완료 ajutour 477 2021.06.15
    573 브라질 경제, 3분기까지 사실상 '제로성장' 전망 file ajutour 479 2014.12.19
    572 삼바춤 추는 브라질 주식 펀드 ajutour 480 2021.06.16
    571 브라질 국영 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 신용등급 강등 ajutour 482 2014.12.19
    570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 내달 중 브라질에 수입될 듯 ajutour 483 2021.06.16
    569 美 공군, 브라질 엠브라에르 경전투기 300대 구매 추진 ajutour 491 2017.05.16
    568 “ 브라질의 영원한 퍼스트레이디 ” 룰라 전 대통령 부인 마리자 사망 ajutour 492 2017.02.06
    567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 탄핵심판 시작…13년 좌파정권 몰락 ajutour 493 2016.05.12
    566 브라질 노동계 이달 말 또 총파업…테메르 퇴진 촉구 file ajutour 495 2017.06.07
    565 위기의 브라질 - 신용카드 연체 이자율 414% ajutour 497 2015.10.29
    564 브라질 뉴스 - 코로나19 정보 2021년 6월 10일 ajutour 498 2021.06.10
    563 스위스 검찰, 브라질 국영에너지사 부패 전담 수사팀 구성 ajutour 498 2016.03.22
    562 브라질 뉴스 - 코로나19 정보 2020년 7월 30일 ajutour 499 2020.07.30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