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96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테메르 대통령·주지사 3명·연방 상하원 의원 44명이 대상

    브라질의 유력 정치인들이 오는 10월 선거가 끝나고 부패혐의로 수사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23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라바 자투(Lava Jato: 세차용 고압 분사기) 작전'으로 불리는 부패수사 대상에 오른 정치인은 48명이며, 이들이 10월 선거에서 낙선하면 사법 당국의 수사를 피할 수 있는 특권이 사라지게 된다.

    수사 대상에는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과 주지사 3명, 연방상원의원 10명, 연방하원의원 34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식적으로 수사가 이뤄지면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기소될 것으로 보여 선거가 끝나면 정치권이 또 한 차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현직 주지사와 연방의원들이 올해 선거에서 승리에 주력하는 것도 부패수사를 피해가려는 의도가 깔렸다고 할 수 있다.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브라질 뉴스포털 UOL]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브라질 뉴스포털 UOL]브라질 사법 당국은 지난 2014년 3월부터 '라바 자투'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라바 자투'는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가 장비 및 건설 관련 계약 수주의 대가로 대형 건설업체 오데브레시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정황이 포착되면서 시작됐다.

    연방검찰이 지난달에 발표한 중간 보고서를 보면 지금까지 119명에게 실형이 선고됐고 이들에게 선고된 징역형을 합치면 1천820년에 달한다.

    이외에 돈세탁과 범죄단체 조직, 마약밀매, 금융 관련법 위반 등 혐의로 289명이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연방검찰은 플리바겐(유죄 인정 조건부 감형 협상)을 통해 부패 연루 인사들이 횡령한 공금을 반납하는 방식으로 115억 헤알(약 3조6천억 원)을 국고에 환수했다.

    부패수사에 동원된 브라질 연방경찰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부패수사에 동원된 브라질 연방경찰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브라질에서는 10월 7일 대선과 주지사, 연방 상·하원 의원, 주 의원을 뽑는 선거가 시행된다.

    대선과 주지사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0월 28일 결선투표가 치러진다.

    연방 상·하원 의원과 주 의원 선거에서는 최다 득표자가 무조건 승리한다. 연방상원은 전체 81명 가운데 3분의 2인 54명을, 연방하원은 513명 전원을 새로 선출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601 브라질 뉴스 - 정보 2020년 6월 30일 ajutour 438 2020.06.30
    600 브라질 연립정권 균열 가속 … 하원 47석 보유 진보당도 탈퇴 file ajutour 441 2016.04.13
    599 "기준금리 너무 높아"…브라질 고금리 정책 효율성 논란 ajutour 442 2017.02.06
    598 브라질의 트럼프 "서울 대중교통 도입할 것" ajutour 442 2017.04.18
    597 브라질 테메르 대통령 공식 일정 중단. 다시 대통령 탄핵 가능성 ajutour 444 2017.05.18
    596 여권 잃어버려 ‘그 비행기’ 못탄 브라질 축구선수 file ajutour 450 2016.12.22
    595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2000여명 동시 결혼 진풍경 ajutour 451 2014.12.19
    594 브라질 전직 대통령의 재판이 file ajutour 453 2017.05.10
    593 브라질 룰라 前 대통령 부인 뇌사, 대선 변수 ???? ajutour 460 2017.02.06
    592 아마존 여전사 2018년 대선 도전 ajutour 464 2015.09.25
    591 코로나19 백신: 브라질 작은 마을 전체가 백신을 맞으면 벌어지는 일 ajutour 464 2021.06.15
    590 대통령 탄핵위기 브라질 호세프 정부 지지율 바닥 ajutour 465 2015.12.17
    589 지우마 호세프 - 브라질 첫 女 대통령부터 탄핵까지 ajutour 466 2016.05.12
    588 브라질 광산 댐 붕괴사고 30명 사망·실종 file ajutour 467 2015.11.09
    587 브라질 리우 열차 사고로 69명 부상 file ajutour 468 2015.01.06
    586 브라질 썩은 닭고기 수출 회사의 제품 판매 중단됐다 file ajutour 468 2017.03.21
    585 브라질 썩은 고기 스캔들 썩은 공직자들의 산물 .... file ajutour 469 2017.03.21
    584 브라질 하루 코로나 확진 7만명, 남미의 트럼프 “코파아메리카 축구대회 개최” ajutour 469 2021.06.02
    583 브라질 부패고기 파문 원인은 나눠먹기식 부패구조 때문이다. file ajutour 472 2017.03.24
    582 브라질 국영 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 신용등급 강등 ajutour 482 2014.12.1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