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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을 둘러싼 원주민과 정착민의 갈등이 폭력 사태로 번지는 등 격화되면서 브라질 연방최고법원이 내전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2005년 170만㏊의 아마존 삼림을 원주민 보호구역으로 지정, 이 곳에서 벼농사를 짓던 정착민들에게 퇴거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지난 4월 이들이 다리를 불태우고 도로를 봉쇄하는 등 격렬한 저항을 펼침에 따라 철거 작업이 잠시 중단된 사이 로라이마주(州) 지사는 법원에 철거 중단 소송을 냈다.

    법관들은 “내전이 일어날 가능성을 염려해 보호구역의 합법성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며 이달 내 정부가 주도하는 철거 작업의 지속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판결은 브라질의 원주민 정책뿐 아니라 지구온난화의 완충 역할을 하고 있는 아마존의 미래를 재정의하게 될 전망이다.

    철거에 반발해 고속도로를 막고 원주민들을 다치게 한 혐의로 2번의 징역형을 받은 한 농부는 “이는 (아마존이 위치한) 로라이마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통합의 문제”라고 말했다.

    반면 브라질원주민재단의 파울로 산틸리는 정착민의 편을 드는 판결은 “벌목업자 등에게 보호구역을 침범해도 좋다는 신호를 보내 아마존의 파괴를 초래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군장성들 역시 원주민 소유의 토지가 너무 많아지면 이들이 저마다 독립을 주장해 ‘브라질판 코소보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며 이례적으로 정부 정책을 공개 비난했다.

    브라질 원주민들은 주류 사회에 편입하는 대신 원시림에서 자신들의 전통과 언어를 고수한 채 살아가고 있으며 현재 브라질 영토의 11%, 아마존 유역 면적의 22%가 이들의 소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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