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2122 추천 수 53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서양이면서 브라질은 밀가루가 주식이 아니고 쌀이 주식인 나라이다.

    그런데 쌀값이 오르고 있다. 지난 5월 한달간 상파울로의 쌀값이 22.16% 뛰었다. 쌀이 지난달 생계비 앙등에 악역을 맡았다. 1994년 헤알 경제개혁 이래 가장 많이 오른 기록이라고 경제연구소는 말하고 있다.

    쌀값만 오른 것이 아니라 자동차용 천연가스(GNV)도 40% 이상 올랐다. 가스회사에서 주유소에 배급하는 가격이 40% 인상됐으며 주유소에서 소비자에게 파는 가격은 40% 전후로 올랐지만 비싼 곳은 45%까지 오른 예도 있다. 주유소조합 조제 고베이아 회장은 주유소에서 가스회사 배급 가격 보다 비싼 45%로 올려 받는다고 해도 물가자유 원칙에 따라 불법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익을 좀더 남기려고 값을 더 비싸게 받고 싶지만 싼 곳을 찾는 소비자들 때문에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고베이아 주유소 조합회장은 주유소들의 천연가스 인상폭은 27%-30%라고 말했다.

    가스가격은 1m3 당 R$1,099에서 R1.549로 41%가 올랐는데 그 전까지는 가스 값(R$1.099)이 알코올(R$1,299)보다 항상 낮았다. 그러다가 이번 처음으로 알코올을 앞지르며 역전되자 소비자들의 불평이 심해졌다”고 아과푼다 지역의 주유소 주인 까르도조는 말했다.

    그러나 택시기사 오를란도(59)는 그래도 가스가 알코올보다 비용이 적게 든다고 말한다.

    하루 가스 9헤알어치를 넣고 택시 영업을 했었는데 가스값이 올라 지금은 12헤알 어치를 넣어야 한다. “엄청 오른 것이다”하지만 가스 대신 알코올을 넣고 택시영업을 하자면 하루 30헤알을 넣어야 한다. 그러니 가스가 그래도 유리하다고 말한다. “더군다나 알코올 차는 추울 때 문제가 많다. 늘 엔진을 뜨겁게 달궈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가스차량으로 이미 개조한 사람은 가스값이 40% 올랐다 해도 가스가 유리하지만 가솔린 차를 가스로 개조하려고 계획하는 사람에게는 가스값이 앞으로 계속 오르는 추세에 있으므로 권고할만하지 못하다고 즉 두번 생각해서 결정하라는 충고를 하고 싶다고 한 전문가는 말했다.                

    사진 설명 : 슈퍼마켓에 진열된 쌀이 한달 사이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621 벼랑 끝에선 브라질 ajutour 401 2015.10.19
    620 브라질 경제, 1930년대 초반 침체 재현 가능성 ajutour 401 2015.11.05
    619 브라질 정부 부처 39개→31개로 축소 ajutour 405 2015.10.05
    618 브라질 코로나19 뉴스 - 정보 2020년 5월 28일 ajutour 408 2020.05.28
    617 브라질 뉴스 - 정보 2020년 6월 25일 ajutour 413 2020.06.25
    616 브라질 룰라 전 대통령 검찰 자진 출두…‘비리 의혹’ 부인 ajutour 415 2015.10.19
    615 브라질 코로나1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확산할듯 ajutour 417 2020.06.30
    614 브라질 증시 시가총액 중남미 1위 자리 멕시코에 내줘 ajutour 418 2015.09.25
    613 브라질 카니발 주요 테마는 '부패'…정치인 가면 인기 ajutour 419 2016.01.12
    612 브라질 공군, '코카인 500kg' 실은 민항기 격추 ajutour 420 2017.06.28
    611 브라질 축구팀 추락사고는 '인재'…"기장·항공사 책임 file ajutour 424 2016.12.22
    610 브라질 올해 쇠고기 수출 8.6% 늘어 ajutour 425 2014.12.20
    609 브라질 펀드의 반전 ajutour 425 2017.02.21
    608 쿠바산 시가 브라질로 밀반입한 북한 외교관 2명 적발 file ajutour 431 2015.10.19
    607 브라질 40대 억만장자 은행가, 부패 연루로 몰락 ajutour 432 2015.11.27
    606 브라질 국방장관 "리우올림픽 기간 테러 공격 징후 없어 ajutour 432 2016.06.02
    605 브라질, 리우데 자네이루 올림픽 기간 입국 비자 면제 ajutour 433 2015.11.27
    604 FIFA, 브라질 축구 협회장 집행위원 자격 박탈 ajutour 434 2015.10.20
    603 브라질에서 17개월 유아, 맹독 살모사 물어죽여 file ajutour 435 2015.11.05
    602 포스코대우, 2조원 규모 브라질 해군 현대화 사업 참여할듯 ajutour 437 2017.06.0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