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18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빈민가 ( 빈민가 763곳 주민 200만명 거주 )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와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2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우시 서부지역에 있는 시다지 지 데우스 빈민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리우시 당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빈민가에서 발생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보건위생 여건이 열악한 빈민가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빈민가 방역에 실패하면 도시 전체가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리우시 일대에는 763개 빈민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주민은 200만 명에 달한다


    앞서 브라질 언론은 리우와 상파울루를 중심으로 전국에 형성돼 있는 빈민가에서 코로나19가 번지면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브라질 정부도 빈민가 주민들에 대한 코로나19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대서양 해안에서 멀지 않은 빈민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되면 크루즈선 등 대형 선박을 이용해 이들을 격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안에서 먼 내륙지역에 있는 빈민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타나면 호텔이나 미분양 서민 아파트에 집단 수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해 의료진과 병상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 자료를 기준으로 브라질의 빈민가 주민은 전국적으로 최소한 1천만 명에 달한다.

    그러나 코로나19에 감염된 빈민가 주민을 선박 등에 격리하는 방안을 두고 인권침해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상파울루 주립대의 데니스 지 올리베이라 인권 연구원은 "격리 조치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으며, 생존을 위해 일자리를 마련해주어야 한다"면서 "빈곤층에 대한 지원을 늘리면서 격리와 일정 수준의 소득을 보장하는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에서는 전날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128명 보고됐다.

    확진자는 상파울루주가 459명으로 가장 많고 리우데자네이루주와 수도 브라질리아도 100명을 넘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621 브라질 룰라 대통령도 2002 대선자금 문제로 ''골치'' Webmaster 2838 2005.08.17
    620 한인들 브라질 유수대학에서 언어장벽 허문다 Webmaster 2813 2008.05.27
    619 연간 2백명씩 암살한 브라질의 ''살인회사'' Webmaster 2807 2007.04.13
    618 경찰 관광객 경호서비스 제공 Webmaster 2803 2005.01.11
    617 룰라, 두달만에 지지도 26% 급락 Webmaster 2791 2003.08.29
    616 브라질 축구선수 Webmaster 2788 2004.12.22
    615 폴크스바겐, 브라질 생산분 100% 플렉스 차량 전환 Webmaster 2786 2006.03.24
    614 원숭이 탈을쓴 땅굴 전문 강도단 Webmaster 2783 2004.10.14
    613 중남미, 빈부격차 더 커진 이유로 - 부유세 (일명 부자들의 세금) ajutour 2782 2021.02.19
    612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Webmaster 2774 2005.05.28
    611 브라질 빈부차이 세계 2번째 Webmaster 2773 2005.06.09
    610 브라질, 조류독감 확산 대비 국경지역 통제 시작 Webmaster 2771 2006.03.16
    609 축구황제 펠레 박물관 Webmaster 2763 2005.02.04
    608 축구선수 호나우두 아버지 집에 Webmaster 2761 2005.03.03
    607 브라질 호베르투 후카이 박사는(83년 KAL기 격추사건) Webmaster 2758 2003.09.01
    606 중국산 수입품 수입제한조치 Webmaster 2755 2005.10.08
    605 할리우드, 축구황제 펠레 영화 만든다 Webmaster 2754 2007.03.29
    604 브라질, 기준 금리 1.5% 인하 Webmaster 2750 2003.07.24
    603 브라질, 빈곤퇴치기금 위한 ''2달러 항공세'' 도입 Webmaster 2749 2006.03.03
    602 브라질, 2.4분기도 마이너스 성장..경기후퇴 심화, Webmaster 2733 2003.08.2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