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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부패스캔들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정치인 200여명이 기업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정황을 나타내는 문건이 현지언론을 통해 공개돼 브라질이 또 한번 발칵 뒤집힌 것이다.

    브라질 일간지 오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는 23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에 정치인 200여명이 2012년과 2014년 브라질 최대 건설사인 오데브레히트 인프라스트럭처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을 나타내는 문건 약 60쪽을 올렸다.

    문건은 올 2월 경찰이 오데브레히트사 사장인 베네딕투 바르보사 다시우바 2세의 리우 데 자네이루 자택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특히 이 건설사는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에게도 인사개입과 청탁 등을 대가로 약 800만달러 상당의 뇌물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브라질 최대 국영석유기업인 페트로브라스의 관계사여서 파문이 확대되고 있다. 룰라 전 대통령의 비리에는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도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번지고 있다.

    문건 명단에는 호세프 대통령의 측근인 알로이지오 메르카단체 교육부 장관은 물론 2014년 대선 결선에 나섰던 에이시오 네베스 야당 상원의원, 호세프의 탄핵을 주도한 에두아르도 쿠냐 하원 대변인 등 여당과 야당을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정치인들이 포함됐다. 

    특히 문건에 포함된 도표에는 현 브라질 내각의 장관들과 국회의원들, 전국의 주지사와 시장 등 정당 18개의 정치인들이 광범위하게 포함됐다. 브라질 글로보 텔레비전사의 인터넷 포털 G1은 이 문건에 표시된 총 금액이 약 1,500만달러(약 175억2,450만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다만 현지언론들은 이 문건에 적힌 금액들이 합법적인 선거 기부금인지 불법적인 뇌물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구분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 해당 문건을 압수하도록 수색영장을 발부한 세르지오 모로 연방법원 판사는 이와 관련해 명확한 답변을 주지 않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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