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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중도좌파 연립정부 일원인 브라질노동당(PTB) 주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55) 총재가 브라질 남부에서 경비행기  추락사고를 당해 사망했다고 브라질 당국이 5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마르티네스 총재가 주말 낚시여행을 위해 친구 2명과 함께 탑승한 경비행기는 4일 오전 9시30분께 파라과이와 접경한 파라나주(州) 주도인 쿠리티바에서 산타 카타리나주(州) 나베간테스를 향해 이륙한 직후 해안변 숲속으로 추락했고, 조종사를 포함해 총 4명이 사망한 이번 사고의 원인은 아직 확실치 않다고 당국은 전했다.
    한편 브라질 노동당은 513석의 하원 전체 의석 가운데 약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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