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36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브라질의 정당 수가 35개로 늘어나면서 전형적인 다당제 국가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최근 2개 정당이 창당에 필요한 절차를 마치고 현역 하원의원들을 영입하면서 하원 의석 분포도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새로 등장한 정당은 '아마존의 여전사'로 불리는 마리나 시우바 전 환경장관이 이끄는 '지속가능 네트워크(Rede)'와 '브라질여성당(PMB)'이다.

     

    창당과 함께 지속가능 네트워크는 5명, 브라질여성당은 21명의 하원의원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지지율 추락으로 위기에 빠진 집권 노동자당(PT)에서는 2014년 의회선거에서 당선된 69명 가운데 10명이 빠져나갔다.

     

    녹색당(PV)에서는 하원의원 3명이 브라질여성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부통령과 상원의장, 하원의장이 속한 브라질민주운동당(PMDB)은 하원의원 수가 65명에서 67명으로 늘어나며 원내 1당이 됐다.

     

    새로운 정당의 등장과 하원의원들의 당적 변경은 오는 10월 지방선거는 물론 2018년 10월에 치러지는 대선과 주지사 선거, 연방의회 선거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정당 수가 늘어나면서 브라질에서는 정당 난립을 둘러싼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앞서 브라질민주운동당 소속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은 "지나친 다당제 때문에 각 정당이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 "정치 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다양한 국민 여론을 반영할 수 있는 다당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브라질의 일부 정치 전문가들은 "연립정권이 국정을 운영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대화와 타협의 정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이처럼 다당제임에도 브라질 대선은 1994년 이래 중도좌파 노동자당과 중도우파 브라질사회민주당(PSDB)의 양자 대결 구도로 진행됐다.

     

    1994년과 1998년 대선에서는 브라질사회민주당의 페르난두 엔히키 카르도주가 승리해 1995∼2002년 집권했고, 2002년과 2006년 대선에선 노동자당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가 승리해 2003∼2010년 집권했다. 2010년과 2014년 대선의 승자는 노동자당 소속 호세프 대통령의 승리였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661 상파울로 시장 유세로 벌금형 아주여행사 3035 2004.07.16
    660 상파울로 찌에떼 하수 공사 지연 아주여행사 2989 2004.07.16
    659 영웅 부재가 브라질 문제 아주여행사 3595 2004.07.23
    658 마약범 비행기 공중에서 격추 아주여행사 3405 2004.07.26
    657 축구스타 호타우드 곧 재혼 아주여행사 3369 2004.07.31
    656 브라질 룰라 대통령 가봉 방문 아주여행사 3824 2004.07.31
    655 브라질 한인 상가 재개발 설명회 아주여행사 3411 2004.07.31
    654 리오 마약업자 색출나선 군 특수부대 아주여행사 3632 2004.07.31
    653 축구스타 호나우두 모델과 재혼 Webmaster 2993 2004.09.13
    652 전세계 해킹의 수도 브라질 Webmaster 2991 2004.09.16
    651 간통죄 폐기 전망 Webmaster 2865 2004.09.17
    650 상파울로 지하철 이야기 Webmaster 2793 2004.09.25
    649 SK㈜ 브라질 해상광구에서 원유 발견 Webmaster 2596 2004.10.02
    648 브라질, 핵기술 밀수입 가능성[美전문가] Webmaster 2835 2004.10.02
    647 원숭이 탈을쓴 땅굴 전문 강도단 Webmaster 2711 2004.10.14
    646 인테넷 사기범 50명 검거 Webmaster 2782 2004.10.25
    645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Webmaster 2818 2004.11.13
    644 브라질 정부 국민형 컴퓨터 100만대 보급 Webmaster 2589 2004.11.17
    643 노무현 대통령 브라질 동포 간담회 Webmaster 2622 2004.11.17
    642 남미 경쟁 3인방 Webmaster 2540 2004.11.1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