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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는 작은 카메라가 달린 안경을 착용한 군경이 사람이 많이 모인 행사장 군중 속에서 범인•현상수배를 찾게 될 것이다.

    카메라가 50 미터 이내의 얼굴모습을 생물계측방식으로 담아 약 1천300만명의 얼굴사진이 담긴 데이터뱅크로 전송하면 대조해 보고 만약 그 가운데 문제있는 인물이 있으면 실시간에 빨간색의 작은 네모가 카메라 렌즈에 나타난다. 그러면 군경이 다가가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군경이 사람에게 다가가 신분증을 요구하는 절차가 생략된다. 이것은 컴퓨터가 한다.”고 제2군경타격대장 레안드로 아고스티니 소령은 말했다. “이스라엘 보안장비회사의 첨단기술 제품으로 이 나라 국경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다”고 소령은 설명했다.

    버스터미널, 공항, 축구경기, 쇼, 종교집회 등에 유효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아고스티니 소령은 말했다.

    “사람 눈은 쌍둥이를 구별하지 못할 수 있어도 이 기계는 못 속인다. 4만6천개의 유사점을 비교하기 때문에 실수가 있을 수 없다”고 소령은 덧붙였다.

    보통 50미터 이내 인물들의 사진을 찍지만 기계를 조정하면 촬영 거리를 20킬로까지 확대할 수 있다. 기계는 초당 400명의 얼굴을 촬영한다.  

    경찰은 2014년 월드컵 경기때에 이 기계를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그 전에는 상파울로의 큰 축구경기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과거 축구 응원 패싸움에 연루됐던 인물들의 사진을 자료은행에 저장해 놓으면 이들을 찾아 감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따도데 상파울로,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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