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3488 추천 수 81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브라질의 좌파 정권이 1월 출범후 강력하게 추진해온 세제개혁 법안이 비로소 첫 관문을 통과했다.
       하원 법사위원회는 29일 회의를 열고 불합리한 세율로 브라질 경제성장을  막는 요인들 중 하나이자, 소비자 및 생산자에 대한 세율 책정에 있어 연방정부와 주정부 수준에서 각기 차이를 보이는 등 불합리하다고 지적돼온 기존 세제를  대폭  개편한 집권 노동자당(PT) 발의 법 개정안을 큰 표차로 통과시켰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로써 브라질의 첫 좌파 정권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대통령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두 개 법안 중 하나인 세제개혁 법안은 중요한 관문을  통과하고 하원 총회에 넘겨져 최종 승인 절차를 남겨두게 됐다.
        세제개혁 법안은 브라질 정부재정에 막대한 부담을 줘온 연금제도 개혁  법안만큼 중요하지 않으나 룰라 정부로서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달 룰라 대통령은 세제개혁 및 연금제도 개혁 법안을 의회에 상정했다.
        정부는 오는 8월까지 세제개혁 법안이 통과되기를 바라고 있으나, 일부  분석가들은 이보다 더 시간이 걸릴 수도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이번주 영향력 있는 기업인 단체인 상파울루주(州) 기업연합(FIESP)은  이번 세제개혁 법안이 기업인들의 조세 부담을 줄여주는 데 한계가 많다며 반대의견을 냈다.
        한편 룰라 대통령의 노동자당 정부는 지난 28일 브라질 민주운동당(PMDB)의  집권연정 참여로 하원 다수를 구성했음은 물론, 하원에서 개헌에  필요한  정족수보다 많은 의석수를 확보함으로써 의회 운영에 힘을 얻게 됐다.
        세계에서 가장 후하다는 브라질의 연금제도와 마찬가지로 세제도 브라질 경제성장을 막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지적돼 왔다. 소득이 노출된  근로자들은    법으로 정한 세율에 따라 소득의 일부를 원천징수당하는 반면 기업인이나 변호사, 의사, 자영업자 등 전문직업인들은 `탈세''를 일삼았다.
        그동안 국제금융계도 브라질 신정부에 긴축정책과 함께 개혁정책 추진을 강력히 주문해 왔다. 브라질의 공무원연금 및 세제개혁이 없이는 브라질의 진정한 성장  및 안정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141 브라질 노동계 이달 말 또 총파업…테메르 퇴진 촉구 file ajutour 495 2017.06.07
    140 브라질 공군, '코카인 500kg' 실은 민항기 격추 ajutour 399 2017.06.28
    139 식지 않은 인기 브라질 룰라 대선주자 지지율 1위 ajutour 400 2017.06.28
    138 브라질 테메르 대통령 기소 무산될 듯, 하원 통과 불투명 하다. file ajutour 290 2017.07.17
    137 브라질 전 대통령 유죄선고 "나는 여전히 게임중" 대선출마 의지밝혀 file ajutour 239 2017.07.17
    136 브라질은 요동치고 있다. 망명 거부하고 수감된 전 룰라 대통령 ajutour 155 2018.04.11
    135 브라질 신임 재무 "저금리·저물가·성장, 연금개혁에 달려" ajutour 92 2018.04.11
    134 브라질 최초 암호화폐 금융 석사과정 개설 ( 학비를 비트코인으로 낼 수 있다 ) ajutour 239 2018.04.13
    133 창당 후 최대위기 브라질 노동자당 "그래도 대선후보는 룰라" ajutour 155 2018.04.13
    132 브라질 유력 정치인 48명, 10월 선거 후 부패수사 받을 듯 ??? ajutour 949 2018.04.24
    131 브라질 군 총수, 정치 파문에 '국가적 위협'이라 맹비난 file ajutour 597 2018.04.24
    130 브라질 룰라 전 대통령 '옥중 서한'…"무죄 입증해 풀려나고 싶어" ajutour 569 2018.04.24
    129 브라질 겨울…‘담요 뒤집어쓴 침팬지 , 아아아 추워요 ajutour 532 2018.08.03
    128 브라질-파라과이 내주부터 자국 통화 무역대금 결제 시스템 도입 ajutour 559 2018.08.03
    127 브라질 갱단의 은밀한 신입회원 채용 방식 ajutour 658 2018.08.03
    126 브라질 대선 한 달 앞두고 좌절된 전 대통령 룰라의 꿈 ajutour 590 2018.09.17
    125 브라질 2021년에 로켓 발사 재개 계획, 아우칸타라 브라질 우주센터 ajutour 645 2018.09.17
    124 2018년 브라질 대선 우파 후보 압승…15년만에 정권교체 ajutour 613 2018.10.29
    123 중국, 보우소나루 반중 행보에 경고... ajutour 613 2018.11.05
    122 브라질 전직 대통령 5명중 3명 부패혐의 기소 ajutour 626 2018.11.29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