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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각)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방송에 출연해 코로나 백신에 대해 “정말로 말하는데 나는 (백신 접종을) 안 받는다. 이건 내 권리”라고 말했다.

    인구 2억1255만인 브라질에서는 지금까지 코로나 환자가 611만8000여명 나왔다. 미국과 인도 다음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많은 곳이다. 이에 브라질 정부는 1억4000만회분의 코로나 백신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보름 후에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 전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19일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주 정부가 중국 바이오업체 시노백의 코로나 백신 12만회분을 들여온 바 있다. 내년 초부터 접종을 시작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런 와중에 대통령이 이날 백신을 접종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국민들에게 백신에 대한 불신을 심었다는 것이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그동안 코로나 백신 공급이 원활해져도 국민들한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지 않겠다고 공언해왔다.지난달에는 트위터에 예방접종은 자신의 “개한테만 필요하다”고 적은 바 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마스크에 대한 불신도 드러냈다. 마스크 착용이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없다는 것이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 7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로시클로로퀸을 들고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클로로퀸은 코로나 치료를 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고 안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WHO에서도 코로나 치료에 사용하지 말라고 발표한 바 있는 의약품이다. 코로나에 확진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18일만에 음성판정을 받고 국정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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