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94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테메르 대통령·주지사 3명·연방 상하원 의원 44명이 대상

    브라질의 유력 정치인들이 오는 10월 선거가 끝나고 부패혐의로 수사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23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라바 자투(Lava Jato: 세차용 고압 분사기) 작전'으로 불리는 부패수사 대상에 오른 정치인은 48명이며, 이들이 10월 선거에서 낙선하면 사법 당국의 수사를 피할 수 있는 특권이 사라지게 된다.

    수사 대상에는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과 주지사 3명, 연방상원의원 10명, 연방하원의원 34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식적으로 수사가 이뤄지면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기소될 것으로 보여 선거가 끝나면 정치권이 또 한 차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현직 주지사와 연방의원들이 올해 선거에서 승리에 주력하는 것도 부패수사를 피해가려는 의도가 깔렸다고 할 수 있다.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브라질 뉴스포털 UOL]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브라질 뉴스포털 UOL]브라질 사법 당국은 지난 2014년 3월부터 '라바 자투'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라바 자투'는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가 장비 및 건설 관련 계약 수주의 대가로 대형 건설업체 오데브레시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정황이 포착되면서 시작됐다.

    연방검찰이 지난달에 발표한 중간 보고서를 보면 지금까지 119명에게 실형이 선고됐고 이들에게 선고된 징역형을 합치면 1천820년에 달한다.

    이외에 돈세탁과 범죄단체 조직, 마약밀매, 금융 관련법 위반 등 혐의로 289명이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연방검찰은 플리바겐(유죄 인정 조건부 감형 협상)을 통해 부패 연루 인사들이 횡령한 공금을 반납하는 방식으로 115억 헤알(약 3조6천억 원)을 국고에 환수했다.

    부패수사에 동원된 브라질 연방경찰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부패수사에 동원된 브라질 연방경찰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브라질에서는 10월 7일 대선과 주지사, 연방 상·하원 의원, 주 의원을 뽑는 선거가 시행된다.

    대선과 주지사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0월 28일 결선투표가 치러진다.

    연방 상·하원 의원과 주 의원 선거에서는 최다 득표자가 무조건 승리한다. 연방상원은 전체 81명 가운데 3분의 2인 54명을, 연방하원은 513명 전원을 새로 선출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681 2014년 월드컵이 브라질에서 개최된다. 아주여행사 3231 2003.04.24
    680 감동의 공항 청소부의 1만불 아주여행사 3217 2004.03.30
    679 "입학 쿼터제" 도입 논란 아주여행사 3203 2003.06.17
    678 우루과이 무비자 입국허용 Webmaster 3192 2003.11.25
    677 2006년 리우데 자네이루 카나발 Webmaster 3175 2005.11.14
    676 마약가방 좀 찾아주세요 아주여행사 3170 2004.07.08
    675 브라질의 `엄마젖 먹이기'' 캠페인 아주여행사 3157 2003.10.10
    674 브라질서 댐 터져 5명 사망 아주여행사 3123 2004.07.06
    673 룰라가 술꾼이라니” 브라질 발끈 아주여행사 3093 2004.05.11
    672 브라질 국회의원 임금인상에 학생들의 규탄시위 Webmaster 3091 2006.12.19
    671 리오 예수동상 역사문화유적으로 지정 Webmaster 3089 2005.03.03
    670 콤돔 1,000만개 아주여행사 3088 2004.03.04
    669 브라질 기준금리 2% 인하 아주여행사 3081 2003.09.20
    668 브라질 서머타임 실시 아주여행사 3077 2003.09.20
    667 브라질 대중음악 아주여행사 3067 2004.04.01
    666 브라질,삼성 입찰 산유시설공사계약 재검토 아주여행사 3067 2003.09.15
    665 브라질 가톨릭 신부 41%가 성관계 아주여행사 3063 2004.04.26
    664 브라질, 미국인 입국자만 지문채취 ''맞불'' 아주여행사 3057 2004.01.09
    663 브라질 산업계, 정부에 환율인상 압력 아주여행사 3056 2003.10.17
    662 브라질 Lula 대통령 취임 100일 평가 아주여행사 3040 2003.04.1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