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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정부가 평양에 대사관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현지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가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은 최근 스리랑카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에 잇따라 대사관을 설치한 데 이어 평양에 대사관 개설을 준비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외무부는 구체적 시기를 밝히지는 않은 채 평양 주재 대사관 개설 추진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번 결정은 북한이 국제사회에 적극 합류하고 다른 국가들과의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브라질 외무부는 이와 함께 평양 주재 대사관 개설 방침은 세계 모든 국가에 대사관 및 영사관을 설치하겠다는 브라질 정부의 대외정책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과 브라질은 지난 2001년 3월 수교 이후 2004년 9월부터 상주 대사관 개설을 추진해 왔으며, 브라질 정부가 대사 파견을 위한 아그레망을 승인한 뒤인 2005년 6월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박혁을 브라질 대사로 임명하고 대사관을 공식 개설했다.

    브라질리아 주재 박혁 북한대사는 2005년 11월 말 룰라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한 뒤 지금까지 근무하고 있다.

    브라질 외무부 관계자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질 정부는 북한 정권의 변화 및 북한과 국제사회의 관계 개선을 위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나타냈다.

    신문은 브라질 정부가 평양에 대사관 개설을 추진하는 것은 최근 북한 내부와 북한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변화 조짐에 맞춰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일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고, 북한이 핵불능화 작업을 재개하는 등 새로운 환경이 조성되면서 평양에 대사관을 개설할 필요성을 느꼈다는 것이다.

    브라질 정부는 북한이 정치 분야에서는 냉전체제 이후 계속돼온 폐쇄정책을 당분간 유지하더라도 경제 분야에서는 중국 또는 베트남과 같은 개방모델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그동안 북한이 한국의 현대아산 등에 개성공단 조성 및 금강산 관광사업 등을 위한 투자를 개방한 사실에도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브라질 정부는 특히 북한이 그동안 군사적 목적으로 추진해온 핵개발 계획이 평화적 목적으로 전환될 경우 브라질 기업과의 협력 기회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북한 내 광산 개발과 러시아-북한-한국을 잇는 철도 건설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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