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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일(3월31일)부터 남부 순환도로(Sul do Rodoanel)에 승용차와 버스, 트럭이 운행된다.

    매일 트럭 22만대가 상파울로 시내를 운행했는데 남부 순환도로 개통으로 2만8천-4만대의 트럭이 시내로 진입하지 않고 남부 순환도로를 통해 산토스 해안 방향으로 빠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로 건설된 길이 61.4 킬로의 남부 순환도로는 헤지 비뗑꾸르 도로 엠부에서 마우아를 연결하며 이미그란떼스, 안시에따 도로를 가로 통과한다.

    빠라나주를 잇는 헤지 비뗑꾸루, 상파울로 내륙으로 뻗은 아냥게라, 반데이란떼스, 가스뗄로 부랑꼬, 땅끄레도 네비, 하뽀조 따바레스 도로와 새로 난 순환도로가 교차되고 있다.

    남부순환도로가 개통되기 전에는 산토스 방향 트럭이 시내 아베니다 반데이란떼스를 통과해야 했으며 어떤 때는 도로 73%가 트럭으로 차 교통난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상파울로 시교통국은 아베니다 반데이란떼스에 트럭 통과를 허용할 것인지 아닌지 90일 안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럭이 모두 남부 순환도로로 빠지고 아베니다 반데이란떼스를 통과하지 않는다면 시내 교통체증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부순환도로 개통으로 띠에떼, 삐네로스 강변도로(Marginal)의 교통혼잡이 완화될 것이다.

    남부순환도로는 과라삐랑가 저수지, 빌링저수지를 통과하며 빌링호수 위로 1.755 미터의 긴 다리가 지난다. (에스따도데 상파울로,28/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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