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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2개월전 브라질 북부 빠라주와 마라녕주 경계 구루삐(Gurupi)강에서 금이 많이 난다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하자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들의 골드러시붐이 일어 나고 있다.

    누가 제일먼저 도착했는지 얼마의 사람들이 몰려와 강가에 이미 텐트를 치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혹자는 300명 또 어떤이들은 500명이라고 말을 내 던진다.

    어쨌든 하루 10명의 광부가 전세배를 타고 도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금(沙金)이 나온다는 구루삐 강줄기에서 제일 가까운 비제우(Viseu- 빠라주도 벨렝 361 km)은 배로 약 1시간 15분 거리다.

    사금광의 이름은 아헤시피(Arrecife)라고 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사마우마(Samauma)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헤시피 사금광은 혼자서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맨손으로 하루 5그램 즉 R$ 250어치를 채취할 수 있는 아마존에서는 보기 드문 노다지로 알려져 있다.

    이곳 광부들은 강바닥에서 진흙을 파 올려 체로 물에 걸러 금싸라기를 얻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방식에 의존하고 있다. 금을 쉽게 찾는 수은(水銀) 이용은 강물을 오염시키고 인간의 신경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안된다.

    금광촌은 부인과 아이들로 이루어진 가족단위 광부들이 자리잡고 있다. 여인들은 밥하고 어린이들은 부모의 일을 거든다. “이곳은 싸움이 없다. 이웃을 존중하는 가족광부들이다.”라고 지난달까지 비제우 시청 경비원으로 근무하다가 광부로 변신한 발데니오 몬테이로(40)는 말했다.

    이제 곧 개학이 되는데 부모들은 자녀를 친척집에 보내 등교하도록 할참이다. 대부분이 마라녕주 사람들이다. 역시 마라녕 출신 이발도 바호스(50)는 새로 발견된 금광에서 한 밑천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에게는 단 두 가지만 걱정거리다. 신문기자들과 환경청(Ibama)으로 신문기자들이 “떠들어” 대면 사방에서 몰려들 터이고 갱단까지도 껴묻어 들어올 것이다.

    더욱 불길한 일은 환경청이 금광을 폐쇄조치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모든 금광은 이바마의 허가가 있어야 하는데 여기는 아직 없다.”고 바호스는 말했다.

    근대 브라질의 최대 골드러시는 1980년대 세하 뻴라다(Serra Pelada) 금광이라고 할 수 있다.

    빠라주 남쪽에 위치한 세하 뻴라다는 가장 큰 규모의 노천광으로 전국에서 온 광부들로 광산은 개미떼에 덮인 형상이었다. 광부들은 사다리를 놓아가며 지상에서 200미터 깊이까지 파헤쳐 금을 캤으며 절정기에는 1년에 거의 14톤을 채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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