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AKR20160413023900094_01_i.jpg

    제1당 PMDB 이어 두번째…하원 탄핵안 표결 결과 예측 어려워

     

    브라질 연립정권을 구성하는 주요 정당 가운데 하나인 진보당(PP)이 12일(현지시간) 연정 탈퇴를 선언했다.

     

    하원의원 47명을 보유한 제4당인 PP는 이날 연정을 탈퇴하고 호세프 대통령 탄핵을 지지하기로 당론을 정했다.

     

    이번 주말 하원의 탄핵안 표결을 앞둔 호세프 대통령은 추가로 악재를 만난 셈이다.

     

    그러나 PP 소속 의원들이 호세프 대통령 탄핵에 모두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 47명 의원 가운데 34명은 찬성하고 9명은 반대하며 4명은 입장을 유보한 상태로 알려졌다.

     

    호세프 대통령과 집권 노동자당(PT)은 그동안 PP와 공화당(PR), 사회민주당(PSD) 등에 각료직을 제의하며 협력을 모색했다. PP는 애초 연정 잔류 의사를 밝혔으나 탄핵안 통과 가능성이 커지면서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연정 탈퇴 선언은 제1당인 브라질민주운동당(PMDB)에 이어 두 번째다. PMDB는 지난달 29일 연립정권 탈퇴를 선언했다.

     

    PMDB는 하원 69석, 상원 18석을 차지하고 있다.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과 헤난 칼례이루스 상원의장, 에두아르두 쿠냐 하원의장이 이 정당 소속이다.

     

    PMDB 역시 소속 의원들이 모두 탄핵에 찬성하는 것은 아니어서 탄핵안 표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앞서 하원 탄핵특별위원회에 참여한 65명의 의원은 전날 10시간 넘는 토론 끝에 표결을 벌여 찬성 38, 반대 27로 호세프 대통령 탄핵 의견서를 채택했다.

     

    쿠냐 하원의장은 오는 15∼16일 이틀간 하원 전체회의에서 탄핵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나서 17일 오후 2시부터 표결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표결 결과는 같은 날 밤 9∼10시 사이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표결에서 전체 의원 513명 가운데 3분의 2인 342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안이 하원을 통과한다.

     

    하원을 통과한 탄핵안이 상원의 표결에 부쳐져 전체 의원 81명 가운데 3분의 2(54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안이 최종 가결된다.

     

    이럴 경우 호세프 대통령은 2018년 12월 31일까지인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퇴출당하고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이 남은 임기를 채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701 2,500가구, 통일교 소유 토지 포위 시위 아주여행사 3321 2003.07.12
    700 브라질 자동차업계 위기 돌파 적극 모색 Webmaster 2459 2003.07.22
    699 브라질, 기준 금리 1.5% 인하 Webmaster 2631 2003.07.24
    698 고민하는 룰라‘집없는 노동자’도 점거운동 Webmaster 2614 2003.08.02
    697 브라질 공무원 5만, 연금법 통과 항의 격렬시위 Webmaster 2616 2003.08.08
    696 브라질, 스페인어 `제2국어''로 의무교육 추진 Webmaster 2787 2003.08.08
    695 룰라, 두달만에 지지도 26% 급락 Webmaster 2599 2003.08.29
    694 브라질, 2.4분기도 마이너스 성장..경기후퇴 심화, Webmaster 2616 2003.08.29
    693 브라질 호베르투 후카이 박사는(83년 KAL기 격추사건) Webmaster 2673 2003.09.01
    692 브라질,삼성 입찰 산유시설공사계약 재검토 아주여행사 3068 2003.09.15
    691 브라질 서머타임 실시 아주여행사 3078 2003.09.20
    690 브라질 기준금리 2% 인하 아주여행사 3081 2003.09.20
    689 아마존강 유역 고대부족터 발견 아주여행사 3021 2003.09.20
    688 브라질, 미국 이라크 파병요구에 냉담 아주여행사 2899 2003.09.20
    687 브라질 올해 경제성장률 0.6% 전망 아주여행사 2929 2003.10.01
    686 브라질 노동당 총재 비행기 추락 사망 아주여행사 2978 2003.10.06
    685 브라질의 `엄마젖 먹이기'' 캠페인 아주여행사 3157 2003.10.10
    684 러-브라질, 우주 분야 협력 확대 합의 아주여행사 3361 2003.10.13
    683 브라질 산업계, 정부에 환율인상 압력 아주여행사 3056 2003.10.17
    682 브라질, 곧 농축우라늄 생산 개시 아주여행사 3038 2003.11.1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