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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 코로나 경고는 안 보내던 중국
    이젠 세계에 인공호흡기 팔아치우고 있다"

    작년 5월 15일(현지 시각)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정부 회의에 아브랑 베인트라우비 브라질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모습./로이터
    작년 5월 15일(현지 시각)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정부 회의에 아브랑 베인트라우비 브라질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모습./로이터


    브라질 교육부 장관이 “중국이 코로나 사태로 최고가 입찰로 의료 장비를 팔아치우며 돈을 벌고 있다”고 주장했다.

    7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브랑 베인트라우비 브라질 교육부 장관은 지난 6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뉴스 라디오 방송 반데이란치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위기가 분출했을 때 중국은 세계에 경고를 보내는 대신, 정보를 억누른 채 인공호흡기를 만들어댔다”며 “중국은 이제 인공호흡기에 목을 매고 있는 전 세계에 그것들을 팔아치우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베인트라우비 장관의 발언으로 중국과의 외교적 갈등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베인트라우비 장관의 중국 비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이 코로나 사태에서 이득을 챙기고 있으며 세계 지배 계획까지 수행하고 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특히 그는 ‘Brazil’에 사용되는 철자 ‘r(알)’을 ‘L(엘)’로 대체해 ‘BLazil’이라고 적었는데, 이는 중국 억양을 조롱하기 위해 흔히 사용되는 방식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에 브라질 주재 중국 대사관은 베인트라우비 장관의 트윗을 “엄청난 인종차별”이라며 “부조리하고 비열하다”고 비판했다. 논란이 일자 그는 해당 트윗을 삭제했으나 현재 중국 정부는 브라질 정부에 공식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말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셋째 아들 에두아르두 보우소나루 하원의원도 “코로나 사태는 중국 독재 책임”이라며 중국을 자극한 적이 있다. 당시에도 브라질 주재 중국 대사관은 별도 성명을 내 반발했고,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직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전화까지 해 사과했다.

    브라질의 연이은 중국 비판은 자국 내 코로나 피해가 극심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브라질에선 1만2000명 이상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고 566명이 사망했다.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코로나 피해가 크다.


    외신들은 인공호흡기가 부족해 코로나 피해가 크게 확산하는 브라질이 중국 정부에 인공호흡기 공급을 압박하는 차원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실제 베인트라우비 장관도 “만일 중국이 우리에게 인공호흡기 1000개만 팔면, 나는 중국 대사관 앞에서 무릎을 꿇고 내가 바보였다고 말하며 사과할 것이다”고 말했다고 영국 가디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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