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1774 추천 수 48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시내 동부 따뚜아뻬 동네에 사는 금속공장 재무담당 대리 빌마 다 실바(40) 여인은 지난 수요일(18/11) 깜빡 잊고 이제 5달된 딸(소피아)을 자동차 뒤 의자에 두고 내렸다가 아이가 더위에 질식사하는 불행을 당했다.

    자동차 유리는 진한 검은색이어서 지나가던 사람이 안을 들여다 볼 수 없게 돼 있다.  

    3개월간의 산후휴가가 끝난후 직장에 복귀한 빌마는 매일 똑같은 일과를 반복해 오고 있었다. 어린 소피아를 먼저 탁아소에 맡긴 다음 6살된 언니 가브리엘라를 동네 학교에 데려다 주고 곧장 회사로 가는 일이다.  
      
    수요일 아침 빌마는 큰 아이를 학교에 내려주고 어린 소피아를 피에스타 세단 자동차 뒷좌석 아기 의자에 태운채 동부 빌마 에마에 있는 직장으로 달려가 행길에 차를 세우고 사무실로 들어가 바로 일을 시작했다.

    그때가 8시40분경이었다. 6시간이 지난 14시40분 빌마는 탁아소에서 아이를 찾아 오후 소아과의사에게 데리고 가기로 예약돼있어 그녀는 사무실을 나왔다. 그제서야 그녀가 아기를 탁아소에 맡기지 않았다는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다.

    급히 자동차로 달려가 차문을 열고 아기를 흔들었으나 아기는 깨어나지 않았다. 기절하게 놀란 빌마는 도움을 요청하며 소리를 질렀다. 이미 때는 늦었다.    

    직장동료들이 나와 바쁘게 손을 써 소방서 구급차를 불러 아기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이미 숨진 뒤였다. 아기는 숨이 멎어 죽었으며 뜨거운 햇볕에 몸 여러군데 데인 자국이 있었다.

    빌마는 ‘내가 딸을 죽였다”고 땅을 치며 통곡했다고 직장동료는 전했다.

    “아기를 얼마나 애지중지 했는지 모른다”고 말하며 직장동료는 안타까워했다.  

    빌마는 심한 충격으로 망연자실한 상태에 있으며 경찰은 그녀를 과실치사혐의로 입건했다. 그녀는 1천헤알의 보석금을 지불하고 풀려났으나 불구속으로 계속 경찰조사를 받게 된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 19/11/0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441 졸업장 요구 폐지... 신방과 지망생 줄어 ajutour 1810 2010.05.09
    440 아마존 강 물고기 떼죽음 ajutour 1810 2009.11.28
    439 근친, 강간 (브라질에서 35년간 성폭행 당해 아버지 살해한女 무죄 판결) ajutour 1805 2011.09.02
    438 현대차, 브라질 공장 착공식 지연 왜? ajutour 1799 2010.04.29
    437 비치발리볼 대회 - Brasilia 4월21일 ajutour 1793 2011.04.28
    436 브라질 연구팀 자궁근종 저렴한 치료방법 개발 ajutour 1792 2009.11.28
    435 브라질 리우시에 있는 거대 예수상이 꽃단장을 한다 ajutour 1783 2010.01.03
    434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 후보 디마 호우세피(녀.62)강세 ajutour 1782 2010.10.25
    433 브라질 아바존 토지개혁가 또 피살 ( 피로 물든 아마존 ) ajutour 1776 2010.04.06
    » 건망증이 부른, 5세여아 질식사 ajutour 1774 2009.11.28
    431 브라질 음식 ajutour 1770 2010.02.23
    430 상파울로시 개 들의 천국 ajutour 1762 2010.05.08
    429 텔레비전 광고 나가자 마에 대한 관심 높아져 ajutour 1759 2010.07.01
    428 브라질 세계청렴도 180개국 중 72위, 한국은 39위 ajutour 1759 2009.11.17
    427 브라질 대학 연구진 골다공증 치료기 개발 ajutour 1757 2011.02.02
    426 브라질 11월부터 새지폐 R$ 50, R$ 100권 유통 시작 ajutour 1755 2010.11.10
    425 상파울로 주의회, 전화 기본요금 금지 결정 ajutour 1748 2009.11.28
    424 축구황제 펠레 ajutour 1747 2010.10.25
    423 브라질대법원, 차고도 차압 대상에 포함 ajutour 1743 2010.06.17
    422 군경, 카메라 달린 안경으로 범인색출 한다 ajutour 1741 2011.04.14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