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2013.08.15 13:21

    브라질 투자 `빨간불`

    조회 수 808 추천 수 7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세계 7대 경제대국 브라질 위기론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성장률이 떨어지고 해외자금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브라질에 투자한 국내증권사들도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함께 브릭스 국가의 쌍두마차인 브라질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2010년 7% 넘는 고성장세가 지난해에는  0.9% 성장에 그쳤습니다.

    유럽과 중국의 성장률 둔화로 수출이 줄면서 경상수지는 적자로 돌아섰고 헤알화 가치는 급락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초 번 버냉키 의장의 출구전략 발언 이후 해알화는 불과 석 달 만에 15% 넘게 떨어져 4년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고수익을 미끼로 브라질 국채에 투자한 국내증권사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내증권사들의 브라질 국채 투자 규모는 5조원 남짓.

    특히 삼성증권미래에셋증권은 1~2조원이 넘는 자금을 브라질 국채에 집중 투자했습니다.

    문제는 환차손으로 인한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인터뷰] 증권업계 관계자
    "환헤지 비용이 높기 때문에 환헤지를 안한거죠. 통상 업계에서 알려지기로는 3~5%로 본다. 증권사가 별도로 해주는 것은 없어요. 100만원을 투자했다면 그 백만원에서 나가는 겁니다."

    높은 환헤지 비용 때문에 헤알화 급락에 따른 손실을 그대로 투자가들이 떠 안아야한다는 점입니다.

    설상가상으로 브라질 경제전망은 더욱 어둡기만 합니다.

    [인터뷰] 증권업계 관계자
    "미국 출구전략이 문제다. 9월에 출구전략을 시작한다는 컨센서스가 형성되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풀렸던 유동성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텐데 그렇다면 헤알화 약세가 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브라질 정부는 해외자금 이탈을 막기 위해 토빈세를 폐지하고 금리를 세 차례나 인상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수익을 미끼로 대규모 투자자 모집에 성공했지만 환헤지 위험을 간과한 증권사들의 속앓이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441 브라질월드컵 경기장 신축공사 중 사고.. 최소 2명 사망 ajutour 886 2013.11.29
    440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 확정 ajutour 889 2013.12.06
    439 브라질 월드컵 그룹A조 경기장 및 경기일정 ajutour 889 2013.12.11
    438 ‘범죄와의 전쟁’ 브라질 경찰, 조폭 잡으려다 민간인까지 살해? ajutour 899 2013.10.08
    437 새벽시장 오늘부터 잠정 폐쇄...오는 8월 경 재개장 file ajutour 905 2013.06.03
    436 브라질 여의사, 환자 300여명 살해 혐의 '충격' file ajutour 913 2013.04.23
    435 7대 불가사의, 새롭게 추가된 브라질 거대예수상…'어떻게 선정됐나? file ajutour 913 2015.05.20
    434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전 대통령 돈세탁 혐의로 검찰에 기소 ajutour 913 2016.03.10
    433 브라질 지방선거 시작…유권자 1억4천만명 ajutour 914 2012.10.09
    432 BRASIL 빠울리스따 버스정류장 Hi-Tech 접목된 시설 ajutour 920 2013.12.03
    431 위기의 브라질 여 대통령, 연말까지 '바이 브라질' 외교 주력 ajutour 920 2015.08.15
    430 미리 보는 월드컵 ajutour 921 2013.06.14
    429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朴대통령 빨리 만나고 싶다" file ajutour 940 2013.04.23
    428 브라질 크레딧 카드 이자율 50% 하락 ajutour 941 2012.09.27
    427 브라질 유력 정치인 48명, 10월 선거 후 부패수사 받을 듯 ??? ajutour 964 2018.04.24
    426 현대차 “2014 브라질 월드컵 응원 슬로건 공모” file ajutour 965 2013.05.27
    425 상파울로 북쪽지역 헬리콥터 추락 file ajutour 968 2013.01.24
    424 스페인, 브라질 고속철도 건설사업 국제입찰 참여 ajutour 990 2013.05.21
    423 쌍빠울로시 120 지역에 무료 와이파이 설치 file ajutour 1009 2013.05.16
    422 세계7위 브라질 최대 갑부 몰락 ajutour 1010 2013.07.05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