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1884 추천 수 41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2014년 브라질월드컵 개막이 5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브라질월드컵은 2014년 6월13일부터 7월14일까지 리우 데 자네이루, 상파울루 등 브라질 12개 도시에서 열린다.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위 한국은 남은 4경기를 무난히 치르면 8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는다. 기자는 K리그 클래식 소속 클럽 전북 현대와 함께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상파울루에 머물고 있다. 브라질월드컵 현지 관람을 원하는 열혈 팬들을 위해 몇 가지 팁을 제시한다.

    브라질행 비행기 티켓 가격은 270~350만원 수준이다. 국적기인 대한항공이 비행시간이 가장 적게 걸린다. 인천공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한 뒤 상파울루 과룰류스 공항에 도착하는 편도 비행시간이 25시간 정도다. 미국 비자가 없으면 14달러를 주고 미국 비자 면제프로그램 이스타(ESTA)를 신청해야한다.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독일, 프랑스 등을 경유하는 외국 항공사의 경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지만 비행시간이 4~5시간 늘어난다. 브라질은 90일 무비자 방문국가다.

    월드컵이 개막하는 6월의 브라질은 한국의 초가을 날씨와 비슷하다. 여름 옷으로 충분하지만 야간에는 쌀쌀할 수 있으니 겉옷을 별도로 챙겨야 한다. 브라질은 포르투갈어를 쓰는데, 호텔이나 상점에서는 영어로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다. 브라질 화폐 1헤알은 한화 약 500원이다. 식당에서 현지인들의 주식인 밥과 샐러드, 고기, 콩으로 구성된 세트는 15~20헤알(7500원~1만 원) 정도에 판매된다. 개인당 3만 원 정도로 웨이터들이 각종 고기 덩어리를 들고 다니며 즉석에서 잘라주는 고기 뷔페도 추천한다. 브라질은 소의 천국이다. 인구( 2억 명)와 비슷한 수의 소가 살고 있다. 덕분에 최상급 쇠고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악어고기, 닭 심장 등 특이한 먹거리도 많다.

    한국 모텔 수준의 중급 호텔이 1박에 5~6만 원 가량의 숙박비를 받는다. 주요 교통수단은 버스와 택시다. 교통비는 한국과 비슷하다. 지하철은 주요 거점에만 있다. 차량을 빌리는 건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 렌트비가 비싼 데다 내비게이션이 발달하지 않아 목적지를 찍으면 엉뚱한 곳으로 가는 경우가 다반사다. 축구 경기 입장권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지역리그의 경우 평균 5만 원 정도다. 열흘 가량 진행되는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지켜볼 경우 여행 경비는 대략 400~500만원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외출시 지갑과 가방을 들고 다녀선 곤란하다. 과거에 비해 치안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길거리에는 소매치기가 활개를 친다. 여권은 공항에서 공증복사한 뒤 사본을 가지고 다니는 게 좋다. 빈부격차가 심한 브라질에서는 보행 중 걸인들을 만나는 경우도 많다. 보통 1헤알 정도를 요구하는데, 거절할 경우 간혹 해코지를 하는 경우도 있으니 그냥 주는 게 좋다. 전국적으로 라이선스 없이 총기를 보유한 사람들이 많지만, 리우 데 자네이루 등 주요 관광지는 월드컵과 올림픽을 앞두고 외국 관광객에 피해를 입히면 안 된다는 분위기가 형성돼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461 아마존 인디오들의 간식 굼벵이 [Amazon Indio,s Meal Grub] ajutour 1983 2010.03.04
    460 해산 여인 앞에 놓고 두 의사 싸우다가 태아 사산 ajutour 1917 2010.03.05
    459 상파울루 조제 세하 주지사 ...섬유관련 주정부 세금 낮춰 ajutour 1841 2010.04.04
    458 브라질 상파우루 61.4 킬로의 남부 순환도로 개통 ajutour 1691 2010.04.04
    457 브라질 아바존 토지개혁가 또 피살 ( 피로 물든 아마존 ) ajutour 1778 2010.04.06
    456 브라질 상파우루 차 하루 6대 도난, 구급차도 사라져 ajutour 1704 2010.04.06
    455 섹스하고 고혈압 막아라 보건부 장관 권고 ajutour 2012 2010.04.29
    454 현대차, 브라질 공장 착공식 지연 왜? ajutour 1799 2010.04.29
    453 산토스 해변 도시 치안불안 초저녁부터 상점 셔터문 내려 ajutour 1647 2010.04.29
    452 브라질 고속철 수주 가능성에 '신중' ajutour 1650 2010.04.29
    451 상파울로시 개 들의 천국 ajutour 1764 2010.05.08
    450 먹다죽은 귀신은 떼깔도 좋아요. 비아그라 7월부터 가격 35% 내려간다 ajutour 1892 2010.05.08
    449 거저 가저가세요. 상파울로에 공짜상점 개장한다... ajutour 1685 2010.05.09
    448 졸업장 요구 폐지... 신방과 지망생 줄어 ajutour 1810 2010.05.09
    447 공부 잘하는 약의 위험한 실체 ajutour 1678 2010.05.12
    446 브라질에 부동산 바람 불자 중개인 직업 인기 ajutour 1712 2010.05.24
    445 상파울로 출발 산토스, 소로까바행 여객열차 부활계획 ajutour 1838 2010.05.24
    444 브라질대법원, 차고도 차압 대상에 포함 ajutour 1743 2010.06.17
    443 브라질 약국 항생제 처방없이 판매 ajutour 2293 2010.06.17
    442 상파울로, 차안에 앉은채 기도하고 축도받는 교회 ajutour 1732 2010.06.17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