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1817 추천 수 49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브라질에서 인종차별 발언을 하면 바로 철창행이다. 상파울로 깜뽀 벨로 동네 기계공학기사 알렉산드레 세메노프(59)는 집 바로 옆에 있는 유치원 경비원으로 일하는 델시오 조아낑 곤살베스(53)와 다투면서 경비원의 피부색깔을 들먹였다는 이유로 경찰에 잡혀갔다.

    경비원 델시오는 흑인이다. 지난 화요일 엔지니어 알렉산드레는 유치원 어린이들이 너무 시끄럽다고 항의한데서 시비가 발단됐다. 경비원의 말에 따르면 알렉산드레가 담장 위에서 유치원 여교사들을 향해 욕지거리를 퍼부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거기서 그러지 말고 나오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그는 나 같은 피부를 가진 사람하고는 얘기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그는 손가락으로 팔을 문지르면서 그의 살결을 가리켰다.”고 경비원 델시오는 말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알렉산드레를 연행했다. 엔지니어 알렉산드레는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그의 변호사 레오나르도 바테르만은 의뢰인 알렉산드레는 전혀 죄가 없다고 말했다.

    “의뢰인은 어떤 형태로든 모욕을 가한 일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피부색깔을 들어 모욕한 일은 절대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변호사에 의하면 알렉산드레가 어린이들이 소란스럽다고 조용히 해달라고 이미 여러 차례 학교에 항의했다고 한다.

    “알렉산드레는 경비원이 한판 붙자고 불러 겁이 났었다”고 변호사는 말했다. 유치원을 경영하고 있는 주인 헤나또 알베스는 옆집 사람이 소란스럽다고 여러 번 항의한적이 있다고 시인했다.  

    “그래서 우리는 이웃에 폐를 덜 끼치도록 하기 위해 여러번 집을 고쳤다.”고 헤나또는 말했다.

    경비원의 감정은 아직도 상해있다. “요즘 세상에 그만큼 배운 사람이 이런 일에 말려들고 있다니 이해할수 없다”고 말했다.

    변호사는 알렉산드레의 임시석방을 법에 요구했다. 인종차별 모욕이란 인종을 들먹이면서 한 사람에게 굴욕감을 느끼도록 하는 행위를 말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461 아마존 인디오들의 간식 굼벵이 [Amazon Indio,s Meal Grub] ajutour 1983 2010.03.04
    460 해산 여인 앞에 놓고 두 의사 싸우다가 태아 사산 ajutour 1932 2010.03.05
    459 상파울루 조제 세하 주지사 ...섬유관련 주정부 세금 낮춰 ajutour 1867 2010.04.04
    458 브라질 상파우루 61.4 킬로의 남부 순환도로 개통 ajutour 1691 2010.04.04
    457 브라질 아바존 토지개혁가 또 피살 ( 피로 물든 아마존 ) ajutour 1778 2010.04.06
    456 브라질 상파우루 차 하루 6대 도난, 구급차도 사라져 ajutour 1704 2010.04.06
    455 섹스하고 고혈압 막아라 보건부 장관 권고 ajutour 2039 2010.04.29
    454 현대차, 브라질 공장 착공식 지연 왜? ajutour 1799 2010.04.29
    453 산토스 해변 도시 치안불안 초저녁부터 상점 셔터문 내려 ajutour 1648 2010.04.29
    452 브라질 고속철 수주 가능성에 '신중' ajutour 1671 2010.04.29
    451 상파울로시 개 들의 천국 ajutour 1778 2010.05.08
    450 먹다죽은 귀신은 떼깔도 좋아요. 비아그라 7월부터 가격 35% 내려간다 ajutour 1895 2010.05.08
    449 거저 가저가세요. 상파울로에 공짜상점 개장한다... ajutour 1685 2010.05.09
    448 졸업장 요구 폐지... 신방과 지망생 줄어 ajutour 1810 2010.05.09
    447 공부 잘하는 약의 위험한 실체 ajutour 1678 2010.05.12
    446 브라질에 부동산 바람 불자 중개인 직업 인기 ajutour 1732 2010.05.24
    445 상파울로 출발 산토스, 소로까바행 여객열차 부활계획 ajutour 1849 2010.05.24
    444 브라질대법원, 차고도 차압 대상에 포함 ajutour 1743 2010.06.17
    443 브라질 약국 항생제 처방없이 판매 ajutour 2304 2010.06.17
    442 상파울로, 차안에 앉은채 기도하고 축도받는 교회 ajutour 1732 2010.06.17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