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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지던트(전문수련의)들이 급료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하고 있다. 의과대학 6년을 졸업하고 나면 인턴(일반수련의)과정을 1년 거친 다음 시험을 통과해 전문수련의 과정(4년)을 밟는다. 인턴은 정해진 과가 없으나 레지던트는 정해진 과가 있기 때문에 전문수련의라고 부른다.

    브라질전국레지던트협회는 급료를 38.7% 높여줄 것, 보너스신설, 수련과정 여건개선 등을 요구하면서 화요일 부분파업으로부터 시작해 목요일부터는 응급환자 치료를 제외한 본격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요구대로 급료를 38.7%를 올렸을 때 레지던트가 받는 액수는 R$2.658이 된다. 레지던트는 13번째 급료 즉 보너스가 없는데 새로운 보너스 도입을 요구하고 나섰다. “레지던트들의 몸값을 올려주기 원한다”고 상파울로 시내 북부에 있는 만다끼병원 수련의 모임 대표 루까스는 말했다.

    상파울로주에 1만명의 전문수련의가 있으며 70%가 파업에 동조할 것으로 레지던트 협회는 예상하고 있다.
      
    가슴에 심한 통증이 온 목수 발데미르(60)는 11시45분 만다끼병원 병원 응급실에 들어갔다. 그는 기다리라는 안내의 말에 따라 다른 10여명의 환자들과 함께 대기실에서 머물러 있었다. 15시03분 의사 한명이 나타나 그를 진찰했다.

    “나를 진찰하고는 혈액검사, 가슴 엑스레이, 심전도 검사를 받도록 의뢰했다. 그러나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걸로 보아 또 다시 한참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불만스러운 어조로 발데미르는 말했다.

    “전에도 몇 번 왔었지만 이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았다. 의사들이 모자란가 보다. 밖에 레지던트 의사들이 파업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환자 조앙 까를로스(56,미장공) 역시 만다끼 병원 응급실에 들어가기까지 2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8시에 도착해 10시에야 진료를 받았다. 가슴 엑스레이를 찍기 위해 또 한시간을 소비했다. 이제 다시 또 의사를 만나기 위해서 기다려야 한다”고 환자는 말했다.

    상파울로 주정부 보건국은 응급실에서 레지던트들은 의사를 보조할뿐 진찰하지는 않기 때문에 진료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만다끼 응급실은 평시와 다름없이 1.100명을 진료했다고 주보건국은 전했다.      
      
    연방정부 보건부와 교육부는 2011년 회계연도부터 레지던트의 급료를 20% 인상해 주겠다고 제안했다. 상파울로 의사협회는 전문수련의 파업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지만 응급환자를 돌보는 일은 파업에서 제외된다는 등의 의사윤리강령에 적시된 사항들은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18/08/10)

    사진: 응급실에 달려온 환자들이 전보다 더 기다려야 했지만 진료를 받지 못한 환자는 한명도 없었다고 주보건국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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