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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파울로시 CET(교통단속)직원들이 교통위반 벌금 및 견인 등 하루 할당량의 목표를 세우고 자체평가 등의 압박으로 교통벌금을 남발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한 교통라디오 방송을 통해 밝혀졌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한 제보자로부터 "올해 중순 경 상사가 바뀐 후 압박 수준은 거의 상상을 초월했다. 그는 항상 지금보다 훨씬 나은 성과를 요구했고, 자체회의에도 회사에서 살아 남는 유일한 방법은 더 많은 성과를 가지고 오는 것이라면서 모두를 위협했다"는 내용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직원은 "그는 혹시 이러한 위협적인 발언에 대해 증거를 남기지 않도록 주로 음성을 통해서만 지시를 하는가 하면 누구라도 이를 종이 등에 메모하는 행동은 철저하게 금지했다. 벌금 성과가 좋지 않은 직원에 대해서는 부서를 옮기거나 순번을 바꾸는 등의 불이익을 당했다" 고 털어놨다.


    이들의 또 다른 성과대상은 교통벌금 외에도 불법주차적발에 따른 차량견인이다. "예전에는 두 회사가 각각 10여대의 차량을 분담해 견인해왔으며, 여기에 군경도 포함됐었다. 그러나 현재는 CET(교통단속)에서 하루에만 약 30여대의 차량견인을 담당하고 있으며, 견인에 소요되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120대의 차량을 견인하는 것이 목표다" 라고 말했다고 이 라디오방송은 전했다.


    또 다른 근무 15년 차 직원은 "교통위반 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선 할 수 없이 벌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점에 일을 하는데 있어 양심가책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큰 부담감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지금까지 내부적으로 자체평가는 물론 채워야 하는 목표량을 세운 적이 없었다. 현실은 정말 지옥 같다. 성과가 좋지 않으면 이서는 물론 해고대상이 될 수 있다" 고 고충을 털어놨다.


    올해 7월 한 뉴스전문 FM 라디오 방송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상파울로시가 교통벌금으로 걷어들인 수입은 지난 5년 동안 약 61%나 증가했다. 2014년 한 해에만 9억 헤알에 달한다. 이 방송은 "그 가운데 FUNSET(안보 및 교통교육을 위한 국가기금)에 4천 9백만 헤알을 지원한 것이 고작"이라고 시정부를 비난했다.


    한편, CET(교통단속)측에 이와 관련해 허위 교통위반 발부나 자체성과에 따른 불이익에 대한 사실여부에 대해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그런 사실이 없다' 며 이를 전면 부인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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