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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정부가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내놓은 긴축 조치를 둘러싸고 경제팀 내부에서 이견이 노출되면서 금융시장에 혼란이 가중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최근 올해 예산에서 699억 헤알(약 24조9천710억 원)의 지출을 삭감하는 내용의 긴축 안을 밝혔다.

    조아킹 레비 재무장관은 지출 축소 규모를 800억 헤알(약 28조5천790억 원)로 잡았으나 집권 노동자당(PT)과 노동계, 사회단체로부터 거센 반발이 제기되면서 금액이 조정됐다

     

    레비 장관은 이에 대한 반발로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았고, 긴축 안은 네우손 바르보자 기획장관이 발표했다.

    브라질 주요 언론은 긴축 규모 축소에 대한 불만으로 레비 장관이 사퇴할지 모른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와 헤알화 가치가 큰 폭으로 내렸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통령실이 전날 오후 긴급 각료회의를 열어 레비 장관의 재정균형 정책에 대한 신뢰를 확인하면서 금융시장은 안정을 되찾았으나, 이번에는 바르보자 장관이 각료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불씨를 남겼다.

    지난해 말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2기 정권을 출범시킨 지 6개월도 되지 않아 경제팀 와해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한편, 브라질 정부는 긴축안 발표와 함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마이너스 0.9%에서 마이너스 1.2%로 내렸다.

    긴축 조치 탓에 경제개발 프로젝트인 성장촉진계획(PAC) 예산이 많이 줄어들면서 도로, 공항, 철도, 항만건설 프로젝트 일정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도시개발, 보건, 교육, 교통 등 분야도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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