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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정직·불편부당이 기준"…각료 인선 독자행보에 우려도 제기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이 이달 안에 내각 구성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이날 리우데자네이루 시 남부 우르카 지역에 있는 군 시설을 방문한 보우소나루 당선인은 자신이 속한 사회자유당(PSL)을 비롯한 주요 정당과 협의를 거쳐 이달 말까지 각료 인선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보우소나루 당선인은 이날까지 각료 13명을 임명했다. 

    연방정부 부처를 현재 29개에서 18개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밝힌 사실을 고려하면 앞으로 5명 정도의 각료가 추가로 지명될 것으로 보인다. 

    각료 인선 기준과 관련해 그는 "소속 정파가 아니라 브라질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공정하고 정직하며 불편부당한 인사를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의 대선 승리가 새 정치를 바라는 국민의 뜻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새로 구성되는 연방의회에서 주요 개혁법안이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보우소나루 당선인이 앞으로 연립정권을 구축해야 하는 상황을 무시하고 주요 정당 지도부와 협의 없이 각료를 지명하는 데 대한 불만도 터져 나오고 있다.

    실제로 보우소나루 당선인이 각료를 지명하는 과정에서 측근인 오닉스 로렌조니 연방하원의원의 입김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도 성향의 민주당(DEM) 소속인 로렌조니 의원은 국정을 총괄하는 정무장관에 내정됐으며 정권인수팀도 이끌고 있다. 

    이에 대해 중도 노선을 표방하는 정당들은 보우소나루 당선인의 독자 행보가 계속되면 연방하원의 지지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정치 전문가들도 새 정부에서 대통령과 연방의회의 밀월 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새 정부가 연금을 포함한 각종 개혁법안을 추진하려면 중도 정당들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대선과 함께 치러진 연방의원 선거에서 보우소나루 당선인의 사회자유당은 연방하원에 52석을 확보해 좌파 노동자당(PT·56석)에 이어 제2당으로 떠올랐으나 전체 513석의 10% 수준이다.

    연방상원에서는 전체 의석 81석 가운데 4석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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