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4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다음 달에 열리는 올해 브라질 카니발 축제에서는 부패가 주요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 시내 카니발 축제용품 매장에서는 정치인의 가면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의 가면과 함께 2년째 수사가 진행 중인 정·재계 부패 스캔들에 연루된 정치인들의 가면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브라질 카니발 축제에서는 해마다 국내외 뉴스메이커들의 가면이 등장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2013년에는 브라질 사상 첫 흑인 연방대법원장이었던 조아킹 바르보자의 가면이 인기를 끌었다. 바르보자 전 대법원장은 한때 2014년 대선 후보로 거론됐다.

    2014년에는 '빈자의 친구'로 일컬어지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브라질 대선 주자들의 가면이 주로 선보였다.

    2015년엔 프란치스코 교황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외에 우고 차베스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 야세르 아라파트 전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의장,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 알 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 등의 가면이 선보였다.

    물론 독재자나 테러리스트의 가면이 등장한다고 해서 이들을 지지하거나 두둔한다는 것은 아니고 세태를 풍자하고 강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한편, 올해 카니발은 2월 9일이지만, 축제는 5일 밤부터 시작해 열흘 가까이 계속된다.

    카니발 축제는 전국의 도시에서 벌어지며 특히 남동부의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 북동부의 사우바도르, 헤시피, 올린다 등 5개 도시가 유명하다.

    상파울루와 리우에서는 삼바 전용공연장인 삼보드로모(Sambodromo)에서 삼바 학교들의 화려한 퍼레이드 경연이 펼쳐진다.

    리우 카니발 축제에서는 2016년 하계올림픽이 주요 소재의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카니발 축제 기간 100만 명 가까운 국내외 관광객이 리우를 찾을 것으로 추산된다.

    사순절(예수의 고난과 죽음을 기억하는 교회 절기)을 앞두고 열리는 브라질 카니발은 유럽으로부터 전해진 전통적인 가톨릭 행사에 아프리카풍의 타악기 연주와 열정적 춤이 합쳐져 생겨났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541 브라질 산토스항 컨테이너 폭발사고로 유독가스 확산 file ajutour 544 2016.01.19
    540 브라질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 주가 2003년 이후 최저치 ajutour 591 2016.01.19
    539 브라질 "베네수엘라 전략적 가치…메르코수르 축출 반대" ajutour 511 2016.01.15
    538 브라질 정당 35개로 늘어…이름 외우기도 어렵다 ajutour 367 2016.01.12
    » 브라질 카니발 주요 테마는 '부패'…정치인 가면 인기 ajutour 419 2016.01.12
    536 대통령 탄핵위기 브라질 호세프 정부 지지율 바닥 ajutour 449 2015.12.17
    535 브라질 국가 신용등급 추가 강등되면, 헤알 환율 폭락사태 우려 ajutour 533 2015.12.17
    534 브라질, 리우데 자네이루 올림픽 기간 입국 비자 면제 ajutour 413 2015.11.27
    533 브라질 40대 억만장자 은행가, 부패 연루로 몰락 ajutour 431 2015.11.27
    532 브라질 광산 댐 붕괴사고 30명 사망·실종 file ajutour 465 2015.11.09
    531 한국 건설사 직원, 브라질서 강도에게 피살 file ajutour 510 2015.11.06
    530 브라질 경제, 1930년대 초반 침체 재현 가능성 ajutour 401 2015.11.05
    529 브라질에서 17개월 유아, 맹독 살모사 물어죽여 file ajutour 416 2015.11.05
    528 위기의 브라질 - 신용카드 연체 이자율 414% ajutour 497 2015.10.29
    527 FIFA, 브라질 축구 협회장 집행위원 자격 박탈 ajutour 411 2015.10.20
    526 브라질 룰라 전 대통령 검찰 자진 출두…‘비리 의혹’ 부인 ajutour 415 2015.10.19
    525 쿠바산 시가 브라질로 밀반입한 북한 외교관 2명 적발 file ajutour 413 2015.10.19
    524 벼랑 끝에선 브라질 ajutour 400 2015.10.19
    523 브라질 정부 부처 39개→31개로 축소 ajutour 405 2015.10.05
    522 브라질 증시 시가총액 중남미 1위 자리 멕시코에 내줘 ajutour 418 2015.09.25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37 Next
    / 37